내 마음도 모르면서 -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내 감정들의 이야기
설레다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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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나는 왜 외로울까요. 나는 왜 너를 모를까요. 나는 왜 지우질 못할까요. 저자 설레다님의 <내 마음도 모르면서>는 나 마음, 너의 마음, 약한 마음, 하얀밤 걱정속에 뒤척이다 눈을 떠서 출근을 하는 모든 우리들의 앎입니다.

<내마음도 모르면서>는 시형식의 그림도 품은 에세이라고 합니다. 나의 이야기. 알게 모르게 지나가는 사람들간의 내안의 불편한 느낌을 집어올리는 약한듯한 동화입니다. 달뜨다. 싹트다.빠져들다.고대하다.시도하다.견실하다 등. 글의 마침은 어울리는 나열한 감정과 행동 동사를 하나씩 밤송이안의 희디힌 밤을 탄생시키듯 마무리를 짓습니다. 강해보이지만 약한 인간 안울어보이지만 움추려 먼산을 바라보는 서랍속 마음을 저자는 끌어내줍니다.

그림도 너무도 강렬합니다. 글의 문자를 노란색배경의 토끼가 주인공이 되어서 글과 글사이를 이어줍니다. 그것은 화~한 박하였습니다. 글로 이거다 구지 알려주지 않아도 그림은 알려줍니다. 난 널 알려주고 싶어. 너의 마음을 이해해. 너만 그런게 아냐. 그게 우리야. 글을 한꼭지 두꼭지를 타며 내달릴때 그림은 환희의 롤로코스트처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못난 나"에서 나에게서 도망치는 나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멀리도 못가는데 말입니다. 그런나를 스스로 다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들었다고 합니다. 내가 멋지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음을요.

"확실하지않다고 해도"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보다는 긴 마라톤을 우리는 하고 있다는 겁니다. 나는 뛰고 있습니다. 작은 선물을 받는 즐거움도 좋기는 하겠지만 그것도 과정이라는 겁니다. 나는 지금도 뛰고 있습니다.

행복이 없을까. 나에겐 없을까. 사람마다 크기가 다른뿐 분명 가지고 있는 것.. 스스로도 알고는 있지만 잠시잊은것..행복..잘키워볼거구. 잘할수있다고 용기를주네요.

<내 마음도 모르면서>를 읽으며 길을 만나고, 걸으며 사랑을 만나고, 누워서 하늘을 보면서 위로의 비를 맞습니다. 나는 비인지 눈물인지 흘립니다. 펑펑..챙피하지 않습니다. 겨우 눈물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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