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
지웅배(우주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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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우주를 공부한다는 것,  사실 우리의 삶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는  바로 옆의 행성 화성도  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천문학자들은 치열하게 공부하겠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우주에 떠있는 밤하늘의 별을 천문학자들은 일상에서 어떻게 이해하는지 궁금하죠. 그런면에서. <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는 천문학자의 일상부분에 대해서 일정부분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천문학자의 삶도 같이 조망하고  깊이 있는 과학지식을 녹여내셨습니다. 




저자는  지웅배 세종대 조교수십니다.  한성과학고를 나와서 연세대에서  천문학으로 박사를 받으셨습니다.  <우주먼지 현자타임즈>를 운영하시죠. <날마다 우주한조각><갈수없지만 알수있는> 등 많은 저서를 쓰셨고, 개인적으로도 구독이 되어 있고 꾸준히  저자가 올리는 콘텐츠로 우주를 느끼고 있습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퀘도님의 10년 후배쯤 되는 걸로 압니다. 




천문학은 무엇을 하는 학문일까요.  사실 인간에게 당장 필요한 학문일까요. 아니죠.  저자는 정부연구사업에 지원할때  지원서 항목중 '경제적 가치'에  무엇을쓸지 막힌다고 합니다. 참 인간적이죠. ㅎㅎ  사실 일론머스크가 화성에 간다고 난리지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도 50년내에 가능할까요?  인간은  늘 별의 거리에서 듣는 광년이라는 단어보다   광일으로 365로 나눈 거리조차 인간은 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천문학의  '쓸모없음"에서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우주를 연구하면서 우리만 위대하다는 헛된 생각은 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하늘을 한번이라도 쳐다본 사람이라면  천문학 연구를 권하고 싶죠. 궁금하잖아요.  



저자는  은하를 연구하는 학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은하수가  우주를 연구하는데 큰 불편을 준다고 합니다. 그냥 밀크웨이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천체를 연구하는데 방해가 되는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천문학자들은 우주를 완벽하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왜 완벽하다고 볼까요.  그런데 이 아름다움도 태양에서 조금만 더 떨어졌다면  아름다움은 없다고 합니다. 정말 신비로움의 끝판왕인듯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은 점들은   내가 가장 의문점들에 대해  저자가 계속  의문을 풀어 준다는 점입니다. 천문학자는 종교가 있는가?   있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년이라는 의미를 천문학자들은 어떻게 쓸까했더니,  저자도 대책없는 거리라고 합니다. ㅎㅎ  우리가 보는 밤하늘의 별빛은 대부분  가까이는 수광년에서  수십광년전에 보낸 빛을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는 본인의 생일때마다  그 나이만큼 떨어져있는 별을 찾는다고 합니다.  물론 갈 수있는 거리는 절대아니죠.  공상과학영화처럼  블랙홀로 다른 천체와 정말 연결이 된다면... 물론  그 블랙홀에 가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릴 지 모르죠. 



50년전  지구를 출발한 보이저 1호가 지금도 태양계 외곽을 멈춤없이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숨이 붙은채  생존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NASA의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때문입니다. 그들은 포기를 모르고,  마지막이 연결이 끊어질때까지 그들은 노력할 겁니다. 숨이 끊어져도 멈추지 않고 CPR을 하는 것처럼요  이러한 열정이 정말 무엇때문일까요.  천문학자들은  그들의 한계를 잘안다고 합니다. 천문학을 하지만 그 곳은 절대 갈수도 만질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빛과 싸울뿐입니다.  꿈때문이겠죠. 인간이 절대 갈수가 없는 곳이기에 더욱 집착하는 모습처럼요.  저자가 정부지원사업에 천문학연구의 경제적 가치를 쓸수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쌓여 미래에  경제적 가치로 증명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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