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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왜 실패하는가 - 글로벌 기업들의 25가지 시행착오를 통해 살펴본 메타 착각
박종성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2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10년전쯤에 비즈니스 컨설팅계는 디지털전환에 열광을 했습니다. 기업이 생존하기위해서는 기업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사적 전환을 해야 한다고 해왔죠. 그리고 2023년 부터는 DX에다 AX를 더해서 적극적으로 기업에 무조건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기업들이 AX를 추진했지만 42%가 중도포기를 예상합니다. 왜 일까요. 이는 명확한 전략없이 기술도입에만 매진한 결과라는 겁니다.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에는 25개 글로벌기업에서 늘하는 실패하는 착각을 통해 어떻게 하면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 지를 제시합니다.

저자는 박종성 LG CNS Entrue 산하 컨설팅팀 팀장이십니다. 연세대, 런던정치경제대에서 공부했고 LG입사후 주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근무해오셨습니다. <피지컬AI 패권전쟁> 등의 저서가있습니다.

저자는 기업들이 늘 하는 5가지 착각을 제시합니다. 도구혁신, 빅데이터, 자동화, 스스로 시장창출, 강한 리더십 등입니다. 도구혁신의 착각에서 전기혁명을 가져옵니다. 초기 전기가 개발되고 대부분 조명쪽으로만 보급이 되었습니다. 공장의 혁심인 동력시스템에는 전혀 전기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유는 전기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 기존방식의 관성의 힘, 기술과 조직의 불협화음 등이라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전기를 조명에만 한정해서는 안되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적용하겠다는 순간이 필요합니다

기업들은 거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시스템에 찬사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에 적용하면서 반발을 불러오거나 시간을 더 늦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질로우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데이터를 근거로 지역 평균 데이터 추론 예측을 내놓았으나 다양한 변수의 누락으로 가격이 높게 상정하는 오류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는 너무나 알고리즘에만 의존해서 생긴 오류라는 겁니다. 인간의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했는데 그것의 오류라는 겁니다. 인간의 개입을 줄이려는 오류도 매우 큰 착오라고 합니다. 정말 인간의 개입을 줄이는 것이 진짜 우수성인지 고심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유통업계는 셀프계산대라는 새로운 기계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까르프, 월마트 등이 셀프계산대도입에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길게 늘어선 줄을 줄이기위한 해결방식인데 큰 오인이 있었다는 겁니다. 계산하려는 사람에 비해 계산원의 숫자가 부족해서라는건 인지 못했다는 겁니다.
멋진 제품은 스스로 시장을 만든다는 착각도 심하다고 합니다. 한때 세계적인 발명이라고 했던 세그웨이는 반짝인기로 사라졌습니다. 정말 멋진 제품이었는데 말입니다. 공유킥보드도 현재 같은 길을 가고 있죠. 시민들의 원성속에 지금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유명 콘텐츠를 10분내외로 보는 유료구독 퀴비는 공유금지의 벽을 넘지 못하고 6개월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혁신은 듣기는 좋지만 사실 혁신자체가 큰 어려움을 극복하는 걸 겁니다. 인간들이 가진 고정관념을 뛰어넘어야 가능합니다. 혁신의 장벽은 심리적인것도 있고, 기술적인 것도 있고, 쓸데없는 믿음이 만들어내는것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혁신을 할때, 분명한 지침하나를 받은 느낌입니다. 그냥되는 건 없죠. 기술은 가치양면성을 지닙니다. 직 중도라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제대로 쓰지 사용하지 않으면 큰 비용만 지불하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저자가 소개한 기업들은 모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입니다. 이들의 실패를 당연히 금과옥조로 삼아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