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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과 처형의 역사
다카히라 나루미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2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고무은 80년대에 박종철님이 삼천동안가에서 물고문을 당했다는 것과 1919년에 유관순 열사께서 일제에게 손톱을 뽑히는 고문을 당했다는 기록을 공부했습니다. 아픈 역사인데요. 인간의 역사 수천년동안에 정말 다양한 고문도구와 처형도구가 있었을 겁니다. <고문과 처형이 역사>에서는 동서양, 고대부터 현대까지도 쓸수있는 비인간적인 고문과 처형도구를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 질수있고, 얼마나 정교한지도 알수있게 하는 도구들이었습니다.

첫장을 넘기자 마자 상상하기도 싫은 "두개골 분쇄기"가 나옵니다. 중세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헬멧형태로 생겨서 뇌를 고문하는 형태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엄지손가락 분쇄기는 작은 부분에 강한 고통을 주는 장치입니다. 18세기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한 고문기구인데, 볼트와 너트가 사용된 점은 기술이 고무기구에도 적용이 되었다는 점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유럽에서 나온 고문기구는 참, 악날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동양의 기구도 만만치 않지만요. ㅠㅠ

참 독하다는 생각한 고문도구중에 '배'라고 있는데 이는 항문이나 질에도 사용한 도구였다고 합니다. 항문용과 구강용, 질용이 모두 크기가 달랐다는게 ㅎㄷㄷ 합니다. 고문기구겸 처형도구로 쓰인, 진실의 수레바퀴가 있는데 이는 통안에 바늘을 형성해서 사람을 통안에 넣고 바베큐돌리듯 돌리는 장치입니다. 밑에서 불까지 피어서 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자분도 대단하신게 고문도구와 처형도구 그림이 있는 오른쪽 하단에는 주석처럼 관련 번호를 표시해서 참고를 하라고 해두셨습니다. 치밀한 배려(?)셨습니다.

고문에는 채찍이 많이 사용되죠. 막대에 끊이 달린 형태인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자죽채찍, 고양이 채찍, 크누트, 쇠채찍, 사실 채찍 물론 남녀간에도 사용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서양에서는 이 채찍의 역사도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경범죄를 다루는데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랙이라는 고문도구가 있는데 이는 인지처참과 비슷한 모습이라 이 고문을 받으면 제대로 인간으로서 기능을 할지도 의문입니다. 의자형식도 다양하게 등장을 하는데, 못이 솓아 있는 의자는 16세기에 등장을 하는데, 생김새가 고문이 아니라 처형도구가 아닐까도 생각이 듭니다. 해체형을 능지라고 하는데 중국의 방식은 나무에 사람을 매달아서 장기를 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등장시켜 고문을 하는 방법도 다수 있습니다. 쥐가 사람을 파먹게 하는건. 참. ㅠㅠ 처형도구에 꼭 빠지면 안되는것이 길로틴 단두대죠. 너무했다는 문구로, 매우 효율적인 사형도구라고 하네요. ㅠㅠ 마지막은 일본의 고문과 처형도구가 나옵니다. 왜이리 다양한 고문과 처형도구가 필요했는지.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