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피니트 마켓 - 하버드가 분석한 1조 달러 우주 시장의 비밀
매슈 와인지얼.브렌던 로소 지음, 고영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12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몇일전 기사에 이제 한국에서도 이론머스크의 스타링크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스타링크는 위성에서 쏘는 전파를 받아서 인터넷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스페이스 x는 많은 수의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0년대 천기정도의 위성이 있었는데 2024년초에는 9천기이상의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성장을 하는데는 민간 우주기업들의 놀라운 기술적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벤처캐피탈도 년간 70억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제 우주에 관심을 가질 때인듯합니다.

저자는 매슈 와인지얼 하버드 경영대학원교수십니다. 하버드에서 우주경제학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우주경제 비즈니스 자문도 하고 있습니다. 공저자 브랜던 로스 우주산업 전략가십니다. 하버드대에서 티칭교수도 역임했고 우주군에서 전략컨설턴트일도 한 젊은 전문가라고 합니다.

저자들은 우주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시장분권화, 시장정교화, 시장조율하기 등입니다. d이구분은 우주산업을 매우 편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우주산업은 국가주도산업니다. 그런데 수십년동안 이어온 흐름이 2000년이후 급격히 미국에서 부터 민영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분권화라고 합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발사로켓 회수에 성공하면서 발사비용을 줄였고, 그로인해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게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주시장이 만들어집니다.

시장이 만들어지면 아무래도 규율이 없고 부작용이 많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럴때 개입하는 것이 정부죠. 사실 우주산업의 큰 고객은 정부입니다. 미국의 경우 NASA가 우주개발을 하는데, 민간이 도움을 주는 형식입니다. . 이 또한 정부가 조정자역할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시장정교화이고 아마 앞으로 우주에서 국가간의 조율도 많이 필요하게 될겁니다. 국가간에 정해야 할 우주에 관한 권리문제도 발생할 것이고 규칙도 필요할 겁니다. 지금 화성에 미국과 중국의 무인탐사선이 가있는데, 모두 우리꺼하면 문제의 소지가 많겠죠. 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는 언제 패권으로 들어날 지모르는 일입니다.
지구 궤도에 9천여개의 위성이 떠있습니다. 2009년에 미국위성과 러시아위성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인한 쓰레기 문제도 발생을 합니다. 이미 국가간의 논의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입니다. 조율이 없다면 자칫 공유지의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실적을 쌓고 있는 스페이스X의 상황도 살펴보고, 군사산업측면과 우주경제를 어떻게 볼 수있는지도 살펴볼수있었습니다. 다만 언제 투자수익이 돌아올지는 그것이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