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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드 : 베타라이프 - 일상에서 답을 찾는 브랜딩 인사이트
프리퍼드(PRFD)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트렌드코리2026'을 시작으로 다양한 트렌드서적의 홍수가 났습니다. 정말 트렌드를 잘알면 마케팅과 브렌딩이 잘될까요. 물론 트렌드로 성공하는 브랜드도 존재할 겁니다. <브랜드 코드:베타라이프>는 현재 많은 마케터들이 주목하는 무엇이 유행하는냐보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살아가는지에 집중해서, 사람들이 어떤 욕구와 해결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를 알아내는 '맥락'에 집중하는 방법을 프리퍼드 기업의 독자적 브랜드 리서치방법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브렌드 컨설팅 기업 '프리퍼드'입니다. 요즘 트렌드를 많이 추구하는데 그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브랜딩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말그대로 트랜드의 시대는 맞습니다. 그런데 저자들이 보기에 트랜드로 브랜드를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트랜드는 단편적인 스냅샷이라는 용어가 인상적입니다. 이를 커버하는 것이 일상속 맥락이라는 겁니다. 이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배타라이프의 삶이 필요한데, 이는 불확실성을 살면서 계속 적인 실험을 하고 결과를 업데이트하는 삶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방법은 아니지만 트랜드의 노예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같기는 합니다. 솔직히 매년 발표되는 트렌드 키워드들이 실제 브랜드와 연관을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상의 브랜드를 위해 꾸준한 기록을 하고 이곳에서 흔적이 남게 되는데, 이를 효용성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5가지인데 그렇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일상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면서 그곳에서 흔적들에게 일상의 의미를 찾아갑니다. 이를 사용하는 실제 기기나 서비스를 통해 실제 실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스트레이트, 토글 트랙등에서 활동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데이터를 통하면 개인화된 최적화를 이루는 구도로 소개합니다. 인스턴트네트워킹은 말그대로 가벼운 관계를 뜻합니다. 미숙함이라는 코드를 통해서도 맥락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실패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얼마전 연애프로그램(연프)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라는 미숙함속에서 차별화를 가져오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요즘 공간에 대한 논의가 많죠. '디지털 노마드시스템'을 많이 활용합니다. 이외에 모듈가구 브랜드 몬타나를 소개합니다. 이 브랜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엄청난 변화속도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의미를 얻기 위해 베타라이프는 과정에 집중을 합니다. 대부분 불완전입니다. 이속에서 성장, 최적화, 기회, 해방, 창조등의 의미를 찾습니다. 이를 위해 실험을 강조하고 유연한 관계를 살피고 지켜보는 위성으로써의 삶을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완성을 쫒다가 정말 시대에 뒤쳐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