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초예측 지정학
최준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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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실시간으로 전세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심만 있으면 이역만리 작은 나라소식도 알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발시위이야기, 프랑스 경제문제, 미국에서 일어난 총격사건 등 우리는 쉴새없이 세계뉴스를 들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 미디어에는 사실 글로벌뉴스가 많지 않은편입니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는 바로 이런 우리 주변의 갭을 줄여줄수있는 좋은 내용입니다. 지구본연구소에서 다룬 내용도 있지만 그것을 책으로 본다는 건 다른 즐거움이고, 글로벌의 주택문제, 캐나다의 물가문제, 천연가스와 러시아, 현재도 치수가 문제인 중국 등 글러벌 곳곳에서 벌어지는 호기심많은 이야기들 속에 한국의 생존법을 같이 고심할 수있는 시간입니다. 



저자는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 전문위원입니다. 서울대 조경학과 박사시죠. 행정부와 입부법에서 전문위원으로 경력을 쌓으셨죠. 삼프로tv에서 세계 소식(역사, 경제, 문화 등) 을 쉴틈없이 이야기하는 분으로 유명해지셨죠. 만물박사로서 최고의 정점에 계신 분입니다. 조금전에도 이분의 프랑스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세계 국가의 다양한 경제지표를 알려줍니다. 명목GDP는 대한민국 12국, 1인당 GDP순위는 32위입니다. 한국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택, 에너지, 인구와 기후 문제가 산적해있죠. 기후 그래프를 보면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 0.3도에서 2024년 0.7도의 기온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구 평균온도 1도가 올라가면 지구의 위기는 점점 심해진다고 하죠. 우선 중국의 가믐과 홍수문제가 관심이 생기네요. 중국에는 역대왕조에서 치수가 국가를 운영하는데 가장 큰 관심사죠. 2022년 양즈강 유역에서 60년만에 대구뭄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도 올해 많은 지역에 홍수속에서 강릉의 가뭄에 안타까움을 줄었습니다. 중국의 물부족은 결국 수질 문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식량문제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한 것이 대수로 공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의 산불이 얼마전 크게 났었죠, 한국의 경우는 실화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호주는 자연발생이 많다고 합니다. 한국도 올해 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죠. 그것에 대한 현환을 잘알수있었습니다. 



집 걱정 없는 나라. 오스트리아. 제목만 봐도 부럽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는 빈이죠. 빈의 인구의 60%가 임대주택에 산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신규주택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주택이 공급이 안되면 기존주택이 슬럼화되기 때문이죠. 한국도 신축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공동주택형태라고 합니다. 한국도 소유보다는 임대를 많이 공급하면 어떨까 합니다. 어차피 1인가구가 꾸준히 늘고있으니 말입니다. 항상 꿈의 나라라고 부르는 노르웨이 이야기도 있습니다. 엄청난 복지국가죠. 산유국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부자다 보니 자금낭비도 심한 모양입니다. 지하철공사에 환경보호라는 미명하에 과도한 자금을 쓴다는거죠. 그리고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복지국가의 이면일까요. 



한국에서 복지,점점 그 비율이 올라가고 있죠. 하지만 그것에 대한 반발도 있습니다. 프랑스는 고령자 연금때문에 홍역을 겪고 있습니다. 노르웨이같은 수익원이 확실한 국가도 공공지출에 대한 불신이 쌓이는데 한국같이 자원이 없는 나라는 더 큰 난관이 있을겁니다. 시금석으로 삼아야 할부분입니다. 캐나다의 상황도 상기할 만합니다. 캐나다의 치솓는 물가와 주택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민문제도 함께 있죠. 한국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민문제는 어떻게 할지, 그리고 미국이 관심이 높은 희토류를 우크라이나에게서 확보해서 중국의 회토류독점을 깨려고 했지만 러시아 푸틴이 전쟁을 멈추지 않고 있어 광산개발이 안되는 문제도 글로벌을 느끼게 하는 이슈였습니다. 세계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풀어가는 방법은 충분히 벤치마킹할 수있을 겁니다. 한국 최고의 이야기꾼 저자의 숨쉴틈없이 전하는 이야기는 한국에 앉아있어도 세계로 통하는 최고의 전한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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