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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모여 운명이 된다 - 인생을 살아가는 힘에 대하여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유윤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평점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일본은 세계 3-4위의 경제대국입니다. 하지만 읽어버린 30년이라는 불황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 청년층은 꿈을 읽고 초식남, 유토리세대 등이라는 도전정신을 잃고 활력이 부족해 졌다고 합니다. <마음이 모여 운명이 된다>는 저자의 모교인 가고시마대학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젊은이 들에게 저자의 간절히 투쟁심을 심어주려고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을 모아서 펴냈다고 합니다. 한국도 활력이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이 책이 좋은 불씨를 살릴 수있었으면 합니다.

저자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전 전회장님이십니다. 2022년에 고인이 되셨으면 벌써 3년이 되셨습니다. 한국에도 이나모리 회장님의 애독자들이 많죠. 박지성선수가 이나모리회장님이 구단주로 있던 교또커플상가를 떠날때 박지성선수에게 '절름발이가 되어 돌아오더라도 다시받아주겠다'라고 한 말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청년들에게 일의 본질과 희망에 메세지를 담으려 했던 분이십니다. <왜 일을 하는가><아베마 경영><인생을 바라보는 안목>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저자는 교세라를 창업하고 새로운 재료와 제품을 개발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기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덕에 교세라는 연매출 15조원의 회사로 키웠습니다. 그외에 NTT와 JAL의 구원투수로 투입되어서 기업을 살릴때 이타심에 대한 생각을 전합니다. 80노구를 끌고 무보수로 JAL의 재건을 위해 뛰자 직원들이 감동해서 따라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원천에는 이타심과 곁눈질하지 않고 한우울을 파는 회장님의 정신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람이란 욕망의 덩어리죠. 그래서 2008년 서브프라임문제도 터진걸겁니다. 이는 대량생산과 대량폐기라는 사이클로 지구를 망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다스릴때라고 합니다. 인간의 명제수준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하나하나 이나모리회장님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하기 싫은 느낌도 드는 방법이죠. 매일 반성하라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라..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는거 쉽습니다. 저자는 '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계신분'이라 이 문제는 빼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고 원리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자가 추구하는 인생방정식을 소개하는데, 일의 결과 = 사고방식 X 열정 X 능력이라고 합니다. 공식만 봐도 방향이 보입니다. 그리고 경영의 신이신 저자가 20대에게 하사하시는 12가지 경영원칙은 경영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방법들이었습니다.
저자는 정신을 중요하시는 분이십니다. 내면이죠. 인생방정식처럼 이런 꽉찬 내면을 가지면 성공한다는 믿음이 있으신 분입니다. 정말 열정과 노력을 똘똘 뭉쳐진분이시죠. 여기에 내면을 다스리는 6가지 방법도 경영을 하는 12가지 방법을 실천한다면 무슨 사업을 하던 성공하는 인생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