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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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창의성에 대한 신념은  지난 100년간의 많은 석학들이  가장 핵심중에  핵심인 능력이라고 언급해왔습니다 퍼랠 월리엄스는 '창의성이 답이다'라고 했고 "창의성은 문명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핵심요인 중 하나다"라고한 심리학자도 있습니다. 문제는 창의력이 만병통치약처럼 되어 버렸다는 거죠. 하지만  창의력이라는 게 실체가 있나하는 허상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창의력으로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고  획일화된 관료들이 말하는 일상용어가 되버린 것도 사실이죠. 그리고 모호하다는 특징도 있죠.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우리시대에 왜 창의성을 숭배하는가에 대한 연구입니다.  창의성은 천재성과는 다른 평범성이 지니고있습니다. 창의성이 어떻게 주장되어 왔고  그 개념을 끌고 오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AI시대인 현재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를 고심한 역작입니다. 




저자는 새뮤얼 w 프랭클린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 역사와 인문학적 사고 교수십니다. 미 브라운대 공공인문학 석사, 박사를 받으셨습니다. 브라운대는 아이비리그대학이죠. 직장문화, 심리학, 언어, 젠트리피케이션, 전후미국, 탈산업사회 등을 연구하시고 계십니다. 



창의력은 심리학이라는 큰 아버지가 계십니다.  천재성, 지능 등을 살펴보고, 오스본의 브래인스토밍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창의성을 대중운동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발산적 사고. 최고의 방법이죠. 저도 매일 매시간 챗GPT에게 발산적 사고를 해보라고 채찍질중입니다. ㅎㅎ 저자는 브래인스토밍의 효과논쟁도 다루지만  강제로 창의력을 끌어내는 것에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를 인본주의 심리학이 전개한  창의성의 개념이 비즈니스 영역으로 흡수되었음을 말합니다. 일종의 타락일까요. 오염일까요. 




창의성이 비즈니스와 연결되면서 타락(?)이 되었으니 기업의 시넥틱스 방법이 소개됩니다. 본격적으로 창의성의 방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고든법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마케팅과도 통합되게 됩니다. 사실 마케팅이 아이디어싸움영역이기에  창의성부분에서 큰 영향을 끼친 분야일겁니다 하지만 창의성에 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습니다. 근본적으로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무호하기때문이죠. 이것이 창의력을 확장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거죠. 실제 미국에서도 1965년경에 창의성연구가 매우 저조했다고 합니다. 창의성이 비즈니스의 역겨움을 감싸는 도구로 보았다는 저자의 주장에  과도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인간이란 상대를 서로간에 공격하고 음모, 공작까지 한다고 봤을때  가능한 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일전부터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 영상을 만들고 올리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것을 떠올리는것이 매우 힘드네요  그런데 여기에 도움을 주는 것이 2년전 개발된 챗GPT입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많은 양의 새로움을 아니 창의성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이것이 저자의 말처럼 창의성이라는 숭배되는 개념에 이용되고 있냐는 반론은 생각해볼 것이 많죠. 창의성을 너무 높게 본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죠. 사실 창의성만큼 모호한 개념도 없죠. 그래서 과도하게 숭배까지는 만병통치약이 되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상상이상으로 기존에 문제해결책을 가지고 있고 창의성만큼이나 중요한 기존의 일 인간을 위한 지구의 생명체를 위한  유지와 돌봄 등도 중요하다는걸 강조합니다. 즉 창의성이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고 과도하게 능력이상으로 확대되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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