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발견 수학의 발명 - 세상을 설명하는 26가지 수학 이야기
앤 루니 지음, 최소영 옮김, 안계영 감수 / 베누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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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저는 학생때 수포자였습니다. 하도 많은 학생들이 수포자라서 크게 챙피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이는 대부분이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수학을 쓸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실제 수학의 미분,적분, 확률,통계 등을 쓸 데는 없죠.  하지만 경영,경제,통계, 인공지능, 건축 등에서 은근히 많이 수학이 많이 쓰이는 걸 알수가 있고 저도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미적분과 확률,통계를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고초를 격는 중입니다. <수학의 발견 수학의 발명>은  26개 챕터에 걸쳐서  수학을 쉽고 간편하게 공부할 수있는 기회를 줍니다. 수학과 친해지고 수학을 사용하면  상류층(?)으로 점프할 수있다는 것을 믿고 이 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저자는 앤루니 전업작가입니다. 명문 케임브리대 트리니티칼리지를 졸업한후 동학교와 요크대에서 중세영어와 프랑스문학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상식사전><우주가 뭐예요><판타스틱 화학77>등  다양한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저자는 인간이 수학에 둘러싸여있다고 합니다. 농담이 아니죠. 우리 주변의 모든 현상을 수학으로 풀수있다는 의미일겁니다.  주변현상을 공식화도 하고 예측도 할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만국공통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순수과학에서 응용과학까지 폭넓게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책 제목처럼 수학은 발견된걸까요. 발명된걸까요. 플라톤은 수학적 규칙이 원래 존재한것이기에 발견이라고 보았다고 합니다. 이와 달리 수학을 발명이라고 보는 것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지표명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수학을 발견으로 보는것이 더 좋다고하는군요. 왜냐하면 더 발견할게 많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수학에 관심이 없을 사람도 관심이 가는 주제들이 많습니다. 수학의 시작은 아무래도 숫자죠. 왜 인간은 숫자를 사용할까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숫자라는 것이 공기처럼 당연해 보이지만 아니죠. 0도 있고, 자리값이라는 것도 있고 로마숫자로 한정하는 것도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생활과 연관된 내용도 많이 다루는 데  벽지의 기본 패턴에서  벽지의 패턴이 17가지뿐이 없다고 합니다. 1891년 러시아 수학자가 증명했다고 합니다. 기본이 대칭성입니다. 오른쪽이동, 회전, 반사, 일그러뜨림,축소 등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것같은데 패턴은 17가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얼마전 겪었던 팬데믹에서 병원균증식률 공식이나 집단면역의 중요성을 증명해줍니다. 물론 이정도 수준까지 알필요는 없겠지만 수학의 활용성을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있습니다. 수포자들은  1단원인 집합만 반복하다  미적분은 가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항식입니다만  수학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생활에 왜 유용한지를 알면 수학공부에 좀더 재미를 올릴 수있을 내용들이었습니다. 수학은 정말 공부를 해야 하는걸 지금은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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