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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AI - AI 피라미드와 AI 경제학의 AI 시나리오
손석민 지음 / SM경제연구소 / 2024년 10월
평점 :
인공지능에게 있어서 지난 50년의 역사는 인공지능 자체의 발전을 시킬려는 노력이었습니다. 2022년 11월 챗GPT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은 궤도에 올라왔습니다. 몇일전에 오픈AI에서는 월 200달러짜리 제품도 출시를 했죠. 이젠 기업용인거죠. 그리고 '소라'라는 동영상생성AI도 공개를 했습니다. 동영상 생성AI는 여러가지가 발표되고 놀라움을 주었지만 '소라'를 최고로 쳤는데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AI가 많은 분야에서 사용이 될겁니다. 경영경제도 당연히 AI는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수밖에 없죠. <인류의 마지막 AI>는 경영학, 경제학에 AI의 활용도와 AI경제학, 그외 분야에서 활용된 모습을 추론하는 것을 AI게임을 도입하는 단계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저자는 손석민 CFA십니다. 미국 버지니아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석사, 텍사스대 오스틴 MBA을 하셨습니다. 한국산업은행 근무에서 경력을 쌓으셨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AI-AGI-ASI로 된다고 합니다. AGI는 일반인공지능이고 ASI는 초지능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AI도입단계를 배워야 할겁니다. 저자는 도입단계를 기-승-전-결로 구성합니다. 전에서 구체적으로 인공지능도입단계를 다루고 그 안에서 또 기승전결로 중협합니다.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만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우선 AI가 경영경제에서 할수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경제활동은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창출을 하고 인간 결정의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AI가 보완해주고 극복하게 해줄수있다는 거죠. 이렇게 만드는데 AI도입단계는 1단계 인간의 업무주체에서 2단계 AI가 업무주체가 되고 3단계는 AI가 기업의 운영주체가 되는 단계라고 하는데 좀 무섭네요. ㅎㅎ 문제는 언제가 그런시대가 오겠죠. 4단계는 AI가 정부의 운영주체가 될수있는 피라미드구조를 생각합니다.
저자는 AGI개발에 있어서 경영에서 해야할 투자자의 질문을 경영학적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데이터는 충분? 충분한 자본? 등 단계별로 필요할 수있는 질문을 던져줍니다. 아직 AGI는 나오지 않았죠. ASI는 당연히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도달하는 시간은 누구도 확답을 못하죠. 정말 오래걸릴수도 있고 정말 빠르게 훅~다가올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대비가 중요합니다. 도입단계별로 직장, 도시, 역사기록, 변화를 알아보고 기업으로는 1인기업이 궁극적인 형태라고도 합니다. AGI가 나와서 클라이언트와 만나고 설명하고 약속잡고 한다면 사실 직원은 필요가 없겠죠.
AI도입 4단계에 들어서면 사회적 유토피아가 이루어 져서 주식시장도 사라질 가능성을 점칩니다. 피라미드 구조로 1단계(인간업무중심)에서 4단계(정부AI)로 가는데는 조건들이 많습니다. 2단계(업무AI)에서 3단계(회사AI)로 갈때는 사회적 합의(쉽지는 않는데요. ㅠㅠ)가 필요하고 4단계 AI가 운영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선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ㅠㅠ 여기까지 도래하면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묻습니다. 1인 재벌그룹이 나오고 초거대 독점 AI기업이 출현하고 모든것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AI경제적 유토피아를 꿈꾸지면 해피엔딩이 될지, 슬픈결말이 될지는 오리무중이긴 합니다. 인공지능이 극도로 발전해서 ASI에서 절대적 AI까지로 발전하면 AI의 지시를 받아야 할까요. AI발전의 끝판왕이라고 하는데 같이 노력해야 할겁니다. AI발전을 상상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수있는 좋은 기회이긴 했는데 복잡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AI미래를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