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라이프 트렌드 - 지역의 상생, 전환,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하여
강경환 외 지음, 기획회의 편집부 엮음 / 북바이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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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소멸이 생각나죠.  한국은 지방은 텅텅비고 이제 소멸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자체중에서 89개나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제조업은 죽어가고 서비스업만 남았는데 서비스업은 사람중심 업종이기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수도권을 중심으로 옹기종기모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로컬을 소멸하게 나두어야 할까요. <로컬 라이프 트렌드>는 18인의 저자가 가치, 비즈니스, 콘텐츠, 브랜딩, 매거진 등의 주제로 로컬의 회생방안을 모색합니다. 



저자는 강경환 영화제작소 눈대표외 17분입니다. 곽효정 제주로컬매거진 5am편집장, 권혜연 오즈인터랙티브 이사, 양석원 자유스콜레대표, 희석독립출판사발코니대표, 정지연 브리크 발행인 등입니다. 




로컬, 지방이죠. 이제 유식하게 영어로 지방을 로컬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로컬을 활성화시킬까요. 저자 조희정님은 로컬에 대한 자족적 삶의 실체를 고민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모종린님은 지역소멸을 막기위해서는 로컬콘텐츠를 강조하십니다. 로컬 콘텐츠메이커스페이스의 필요성을 말씀하십니다. 이를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밀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제주도가 로컬콘텐츠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최고의 관광지여서 가능하겠지만요. 




요즘 한국 내수경기가 매우 안좋습니다. 그에 비해 인천공항은 항상 붐빕니다. 뭔가 지역색깔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죠..  전북의 경원동#은 책장을 임대해서 장사를 할수있게 해두었다고 합니다. 칸이 105개인데 이중 63개를 임대를 주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임대업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동네해녀삼춘들과 연극공연을 올린다고 합니다. 색다른 볼거리죠. 해녀가 하는 연극 흥미로운 장면입니다. 



강원도 정선군에는 마을호텔18번가라는 로컬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호텔명이 매우 의미심장하죠. 수도권인 인천에서도 로컬브랜드인 인천사람구출작전이라는 토크하는 만남의 장을 벌써 19번의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로컬매거진도 로컬의 특성을 살리는데 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로컬은 솔직히 동일합니다. 특별한 관광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거기가 거기 아닌가요. 이제 지역특색을 확실히 살리는 건축이든, 문화든, 음식이든 달라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대전을 가나 대구를 가나 비슷비슷한 것이 사실이고 동네특색이 강하게 들어나는 것이 없다보니. 자꾸 해외로 빠지는 이유가 될겁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호기심도 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89개 소멸을 걱정할 단계인가도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인정하고 소멸된 곳에  대단위 농업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걱정보다는 변화를 더 추구하면 어떨 하는것이 독자로서의 생각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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