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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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이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끼리의 경쟁이 점점 점입가경으로 들어가고 있기때문입니다. ChatGPT와 클로드의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에 프랑스기업 미스트랄AI가 불을 집혔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의 손발이 될 로봇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고 속도를 담당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점점 일부지만 상업운영을 넓혀가면서 곧 대량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곧 인간의 일자리는 급격히 없어지게 될겁니다.물론 노동자들의 저항이 있겠지만 이를 도입하지 않는 국가는 경쟁에서 도태되고 말겁니다. <더 퍼지, AI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는 바로 이러한 인공지능의 공격에서 인간이 살아남기위한 몸부름입니다. 저자는 그 답은 '인문학'이 쥐고 있다고 보는거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인재를 '퍼지(Fuzzy)라고 한답니다. 퍼지가 되는 로드맵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한지우 응용인문연구소소장이시고 고대에서 석사박사를 하셨습니다.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라는 책이 사랑을 받았고 각종기업, 대학, 단체에서 인문학 교육을 해오고 계십니다. 



AI가 대체할 수없는 능력을 퍼지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느낌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계적으로는 하이테크라고도 많이 사용하지만 느낌에는 한참 못미치는 느낌(?)이죠. ㅎㅎ 그만큼 인간들끼리는 불명확한 용어들을 주고 받으면서 의사소통을 합니다. 이는 우뇌의 특별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감탄도 중요한 퍼지능력이라고 합니다. 경이감을 살리라고 합니다. 그외에 경계를 무너뜨리고 교감하는 능력을 논합니다. 



2019년 스티븐 슈워츠먼(세계적인 투자자)는 옥스퍼드대 인문학연구소에 2000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는 데이터를 넘어서는 인간능력이 있다는 믿음일거라는 겁니다. 저자는 인문학적 감각과 인문학적 소양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예술가적 직감에 가깝고 소양은 지식과 교양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합니다. 소양에서 감각으로 흘러가면서 인간의 퍼지력을 강화시킵니다. 그리고 딥다이브도 여러가지 예로 보여줍니다. 빌게이츠의 생각주간, 스티브잡스의 리트리트 등 몰두할수있는 조용한 시간을 할애합니다. 칸트도 시간을 정확하지만 항상 산책에 다양한 철학을 만들어냈습니다. 



퍼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질적 감감을 중요시합니다. '전율'도 그나의 요소입니다. 저자는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의 관람에서 '전율'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술과 인문학을 자주접하라고 강하게 권합니다. 이 곳에 어느정도는 답이 있다는 거죠. 이렇게 인간력을 키우면서 전체적으로 21세기 르네상스를 이야기합니다. 인공지능에게 완전히 우리의 일을 뺏기지 않기위해서 인간력인 퍼지를 키우라는 겁니다. 이제 진짜 인간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음을 모두 느껴야 할때일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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