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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BUILD) 창조의 과정 - 애플의 시대를 연 '아이팟의 아버지'가 말하는 창조의 본질
토니 퍼델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세상은 저자를 아이팟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현재 애플을 있게한 씨앗을 만든 사람이죠. 그는 2001년에서 iPol을 설계했고 2008년을 끝으로 애플에서 나왔습니다. 그후 Nest Labs에서 온도조절장치를 내놓았습니다. 그는 300개이상의 특허를 보유했고 2014년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2012년 위대한 연쇄발명가에게 주는 알바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빌드(Build)창조의 과정>은 저자가 발명하는 제품개발, 기업가정신, 리더십 등을 담은 가이드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어떻게 발명하고 어떻게 개발해서 세상에 내놓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이 조언백과사전이 되었으면 할정도로 저자가 생각해도 멋진 내용이 담겨있다는 자신감일겁니다.

저자는 토니 퍼델 퓨터세이프 CEO이십니다. 69년생으로 미시간대 컴퓨터공학을 졸업했습니다. 이분은 그후의 삶은 취직하고 창업하고를 반복하셨습니다. General Magic,Philips, Apple등에서 일했고 Fuse,Nest, Labs, 퓨처쉐이프 등을 창립합니다. Nest는 구글에 32억달러에 팔아버린 살아있는 최고의 발명가입니다.
실리콘벨리에서는 쉽게 재창조를 말하고 기존것들의 파괴적 혁신을 말합니다. 그런데 고정관념은 인간의 본성이 가깝습니다. 그런걸 파괴하는게 쉽지가 않죠.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비정통적인 길을 가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Build를 자기자신-경력-제품-팀-CEO 등을 세우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살아온 저자가 얼마나 멋진 멘토가 될수밖에 없는지를 알게 됩니다.
Build yourself로 목표를 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직접해보게 됩니다. 이러면서 배우는 거라고 합니다.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지만 너무 명확하지 않나요. 이러다보면 위험을 무릎써야할 때가 옵니다. 마라톤에서 35km가 지나면 앞서나가기위한 스타트를 해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실패로 인한 새로운 삶의 단계에 들어섭니다. Build your Career는 관리자를 해보라고 합니다. 물론 반드시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일은 못하지만 자기수련으로의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관리자는 결정을 하는 자리입니다. 매번 좋은 결정을 하면 좋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죠. 그래서 적절한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관리자를 하면서 이제 옳아 이거하나뿐이야 하는 건 없죠. 저자는 똘아이라고 하는데 진상직원(?)을 다루는 법으로 무시하라, 건너뛰어라 그만둬라도 쓸수있는 방법임을 알수있습니다. Build your Product에서는 그가 했던 멋진 과거제품들을 볼수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만들어 스티브잡스에게 승인받은 아이팟과 노래 1000곡을 담을 수있는 출시된 아이팟을 오랜만에 볼수있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아이팟하면 역시 고객의 경험이 중요하죠. 이를 위해 고객경험 접점들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고객경험을 물건자체로 봤지만 앱으로까지 넓혀졌습니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도 강조됩니다.

Build Your Business는 스타트업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타트업을 하는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남밑에서 일을 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기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거죠. 자신의 비즈니스를 하기위해서는 다른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으라고 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려면 다른 식당에서 6개월정도 경험을 쌓으라고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스타트업하면 빠질수없는 중요한 부분이 투자입니다. 투자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설득되어면 어떻게 계약서를 써야하는지 경험을 공유받습니다. 경험하면서 생기는 위기들은 그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된다는 걸 강조합니다. 그리고 Build Your Team입니다. 팀다음이 비즈니스일것같지만 저자는 비즈니스 다음으로 팀을 다루네요. 저자가 넥스트를 차렸을때는 직원이 10~15명사이였다고 합니다. 팀을 다루면서 채용,팀구축, 조직문화까지를 다룹니다. 당연히 사람을 잘 채용해야 하고 요즘은 여러번 면접을 보는 방식을 많이 채택하다고 합니다. 인원이 늘때마다 어떤 조직이 좋은지도 살펴야 합니다.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위해서는 회사의 모든 가치와 과정을 성문화하라고 합니다. Build more as a CEO는 비즈니스의 꼭대기에 서는 거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CEO의 유형을 베이비시터형, 부모형, 무능형으로 나눕니다. 미숙한 CEO가 되겠죠. 경험이 없어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고요. 자 그럼 CEO가 가장 관심보여야 할 것은 '신경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회사에 관련된 모든것에 말입니다. 사장이 관심을 가지는 곳에는 당연히 직원들도 신경을 쓸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CEO에게 모든 것을 신경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고객이 관심갖는 부분에 신경을 쓰라는 거죠. 그리고 CEO를 제어하는 장치로 직언을 서슴치않는 이사회를 꾸리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개발자, 관리자, 기업가 등을 하고 싶거나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언백과사전'이 되었으면 했죠. 이런 자신감은 저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조언이 실렸기때문입니다. 내용도 매우 체계적으로 자기자신의 혁신으로 시작해서 경력을 쌓고 제품을 만들고 기업을 만들고 팀을 만들어서 최고의 경영자라는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발명으로 시작해서 제품화를 해서 성공하는 과정을 모두 다뤘다고 보면됩니다. 저자의 실리콘벨리에서의 수십년의 고전분투와 성공을 통해 나 자신이 어떻게 탁월하게 될지를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