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풍습 - 제대로 알고 싶은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양지영 옮김, 치바 코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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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나라라는 소리를 항상 듣는 일본, 올해만 한국인 여행을 천만명이 했다고 합니다. 모두 환율이 낮아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국보다 더 싼문가에 모두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일본을 점령했다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먹는것만 소비하지는 않았을것이고 아마도 관광지도많이 다녔을겁니다. 그런데 한국과 정서가 달라서  왜 저럴걸 하고 왜 저렇게 생겼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품습과 물건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알고 싶은 일본의 품습>은 바로 일본의 품습을 봄,여름,가을, 겨울에 따른 운기가 상등하는 행상와 축제 그리고 인생의 대소사의 모습을 알려주어서 일본여행을 갔을때 일본을 더 잘알수있또록 인도해줍니다. 



감수는 치바 코지 도호쿠복지대 학장이십니다.  64년 차바현에서 태어나셔서 고마자와여자대 강사, 준교수, 교수를 역임하셨습니다.  조동종 호린지 24대 주지를 하셨고 민속학과 일본인사상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고 하십니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 일본인의 품습><불교에서 나온 의와의 일본어><우울에서 버어나기 위한 선의 지혜>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품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 내려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과 관습'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설날에 떡국을 먹고 추석때는 송편을 먹는 풍습이 있죠. 일본은 설날때 오세치요리나 오조니를 먹는다고 합니다. 오세치요리를 사진으로 보니까 3-5단찬합에 담는 음식이네요. 도시락처럼 보여요. 일본의 풍습은 농작업에 맞추 24절기를 기준으로 합니다.  일본은 농경민족이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다신교의 전통이 있습니다.  이 다신은 생활신+부처님+자연의 신 등이 있습니다.  또 일본의 풍습으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신사와 불사가 다르다는 겁니다. 물론 두가지가 혼합된 경우도 많다고는 합니다만 기본으로저는 분리하는게 편할 듯합니다. 일본을 알려면 토속신과 부처의 유닛인 칠본신정도는 아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액션이라고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3개씩 특별히 조심해야 할 해도 있습니다. 한국의 아홉수같은 거죠. 




일본에는 마쓰리라는 축제가 있습니다. 한국도 지자체등에서 여는 축제가 많죠. 하지만 전통적인 면은 적죠. 최근에 생긴 축제는 김천은 김밥축제같은 것도 있죠. 하지만 일본은 마쓰리의 역사가 길고  봄여름가을겨울 중요한 마쓰리를 정리했습니다. 1년에 30만개정도의 마쓰리가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봄 3월3일은 히나마쓰리로 여자아이축제라고 합니다. 히나인형을 강으로 흘려보내거나 인형을 장식하면서 운기를 up하는 이유를 알수있습니다.  여름에는 6월 미나쓰키를 하는 데 이날은 논에 물을 채우는 물의 달이라고 합니다.  도요노우시노히라고 보양식 장어먹는 날도 있습니다. 가을은 수축의 계절이죠. 9월은 나가쓰키로 긴장마를 뜻한다고 합니다. 겨울은 1년을 마무리하는 계절이죠. 여기에는 1월이 들어있습니다. 이때는 신년의 신 토시가미사마를 맞이하는 중요한 계절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성인식을 알수가 있고,  일년내내 이어지는 마쓰리로 인해 일본에 어떤 성격의 신들이 존재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수가 있스비다. 



일본에는 복을 부르는 운의 아이템이 있는데, 여기에 고양이가 손을 올리고 있는 인형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한국도 일식집이나 타코야끼를 파는 가게를 가면 흔히 볼수있는 손을 올리고 있는 일본 고양이를 잘알겁니다. 재미가 있는 것은 오른손을 들면 금전운이 up되는 것이고 왼손을 들면 손님을 부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흥미롭죠 그리고 다루마라고 눈을 그려넣는 행사가 있습니다.  왼눈은 소원을 담아서 그리는 것이고 오른쭉은 소원성취가 되면 그려넣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풍습중에 마쓰리를 위주로 4계절에 하는 축제와 형식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겨우 바다하나 건넜을 뿐인데 참많이 다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처럼 1년에 천만이상 관광을 간다면 시기에 맞춰 열리는 마쓰리도 구경하면서 일본인 누구인가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좀더 잘알게 되는 계기가 될듯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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