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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원 대화의 기술 - 개인, 팀, 조직을 변화시키는 일대일 미팅의 힘
스티븐 G. 로겔버그 지음, 이재득 옮김, 양민경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0월
평점 :
팀장이 따로 혼자보자고 부르면 솔직히 부담이 됩니다. 뭔가 잘못한것이 있나라는 생각도 들고 대부분 업무에 대한 잔소리를 일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간에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자는 조직의 성과를 내기위한 팀장과 독대하는 1:1미팅에서 팀원에서 실용적인 조언을 하여 조직을 견실하게 만들수있는 주기적인 혁신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원온원 대화의 기술>은 바로 1:1미팅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툴로 리더들이 큰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업무관리와 사람관리를 잘할 수있게 도와줍니다.

저자는 스티븐 G 로겔버그 미국 노스캘로라이나 샬롯주립대 총장특별교수라고 합니다. 전공은 조직심리학자이시고 회의에 관한 연구로 많은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회의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자이고 개인과 팀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현상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놀라운 회의의 과학>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저자가 하루에 열리는 전세계 회를 계산하면 약15억건이라고 합니다. 그중에 원온원은 약2~5억건이라고 합니다. 원온원도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런데 현재 저렇게 대규모로 열리는 원온원이 제대로 운영되는지는 회의적이라는 거죠. 그 원인은 융통성이 없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원온원은 필수라고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잠재력을 깨우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를 좀더 격상시키기위해서는 성과시스템과 결합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위해서 원온원은 걱정하지말도록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고 팀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주기는 일주일단위로 20-30분을 추천하고 장소와 질문항목도 자세히 제시하고 체크리스트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제 운용하면서 원온원의 최적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원온원으로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팀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공감법,진정성, 친절하게 까지도 조언합니다. 팀원을 원온원으로 끌어들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다만 팀장은 원온원을 한후 모니터링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힘들지만 팀원이 팀장에서 피드백하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한국에서는 쉽지 않는 방법이죠. 물론 학교에서는 교사와 교수들의 강의평가같은 겁니다만. 원온원상황에서 팀장에 대한 팀원의 피드백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원온원이후 체크해야 할 부분을 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온원을 하는 이유는 서로간의 믿음 라포를 만들기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만족도가 올라가고 팀이 단단해지게 됩니다.
사실 많은 기업들이 업무관리와 사람관리를 위해 원온원을 주기적으로 하지는 않죠. 대부분은 직원이 문제가 있을때 팀장이 직원을 따로 불러서 대화를 하지 이렇게 주기적으로 원온원을 하는 것이 매우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색함을 이겨내고 관리자와 조직원사이에 관리자는 조직원에서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조직원들도 미래에 관리자가 되었을때 해야할 리더십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면 팀장과 팀원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된다는 겁니다. 당장 도입할 방식이 아닌가합니다. 팀장과 팀원간에 원온원을 주기적으로 한다는 것이 어색하기는하지만 팀문화, 의사소통,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이 개선된다면 꼭 해볼 만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