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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바이블 : 심화편 - 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과 함께하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치과아저씨팀에서 제대로된 차트분석바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차트분석바이블>을 2024년4월 760p를 내고 다시 <차트분석바이블 심화편>을 출간하셨습니다. 4월달 출간한 책이 캔들, 추세선, 패턴 등을 다루는 기본편(저자는 1권으로 표현)이라면 이책은 심화편으로 유동성, 실전매매전략,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다루고 기본편(1권)에서 다룬 Price Action을 심화편에서는 기본편(1권)에서 못다한 이야기로 담았습니다. 이해가 안된다면 4월달 출시된 더 두꺼운 책을 읽어보시면 될듯합니다. 저도 Price Action을 알기위해 기본편은 구매했습니다. ㅎㅎ

저자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모임입니다. 연세대 치과대학출신 치과의사들의 투자모임이라고 봐야겠죠. 치과의사지면 근로소득의 한계를 체감하셨다라고 한 점이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서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암호화폐투자를 시작으로 근거기반 투자 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치과아자씨의 투자스케이링'에 영상과 라이브도 올라와 있습니다. 텔레그램, 네이버 프리미엄콘테츠채널, 트위터등 다양한 sns에 도움을 받을 수있는 채널이 있습니다.
Price Action은 기술적분석의 종합편이죠. 이를 통해 챠트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려줍니다. 차트는 주식을 사는 사람들과 파는 사람들이 만드는 그래프죠. 수요와 공급, 추세, 유동성,골든포켓전략등 차트를 보면서 투자할수있는 방식을 250p에 걸쳐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것도 부족해서 심화편에서는 170p를 휩소라고 하나요. 돌파모형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 이론의 근간은 마이클 허들스톤의 ICT이론이 기본입니다. 고점과 저점에 유동성이 블록단위로 거래가 되는 기관투자자들의 방식을 이해하여 거래하는 겁니다. 지지와 저항 그리고 캔들의 모양의 의미를 잘이해를 할수가 있습니다. 큰몸통의 캔들이 나왔을때 캡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술적분석에서 중요한 디버전스의 실전을 알수가 있습니다.

챠트에서 매우중요한 부분이 유동성이죠. 거래량이라고도 합니다. 정부에서 돈을 풀거나 금리를 내리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유동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유동성의 중심에는 '세력'이 있다고 하죠. 이들은 개미들과 함께 동행하는 걸 원하지 않죠. 그래서 개미를 털기위해 겁을 주면서 가격을 출렁가리게 합니다. 괜히 출렁다리가 아닙니다. 문제는 세력은 워낙 등치가 커서 흔적을 남기기에 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실전매매전략도 5가지를 제시합니다. 매매를 좀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은 5가지를 사용해볼 필요가 있죠. 마지막은 기술적 분석의 꽃이라고도 할수있는 엘리어트 파동을 배웁니다.
1편과 심화편을 페이지로 보면 1000p가 넘습니다. 작은 분량이 아니죠. 제목그대로 '바이블'이라고 해도 절대 무리가 아닌 양과 질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감으로만 할 수가 없습니다. 감은 기본바탕의 지식을 근거로 쌓아올려야 하는 것이 '감'입니다. 절대 쉬운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적인 공부없이 잔인한 전쟁터(주식시장)으로 나간다면 그것은 자신의 재산을 지킬 아무 무기도 없이 금덩어리만 가지고 나가는 꼴 아닐까요. 치과아저씨들이 정리한 그리고 새롭게 정립한 Price Action을 갈고 닦으면 '경제적 자유'가 그리 멀지 않을 듯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