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생각하고 똑똑하게 말하라 - 스탠퍼드대 최고의 말하기 강의
맷 에이브러햄스 지음, 진정성 옮김 / 웨일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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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앞에서 말을 잘하는 것' 왠만한 사람들은 원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제대로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왜냐하면 즉흥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거죠.  미국의 TED나 한국의 세바시(세상을바꾸는 시간,15)에 출연하는 강사들은 매우 말을 잘하죠. 그런데 그곳에 출연하는 강사중에 아무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분이 몇명일까요. 아마 대부분 수없이 강연원고를 수정하고 수없이 반복해서 연습한 후에 무대에 서는 걸겁니다. 문제는 많은 준비를 하고도 무대에 서면 머리가 하해지는 경우가 문제겠죠. 이를 극복하기위해 <빠르게 생각하고 똑똑하게 말하라>는  저자가 제시하는 6개의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실전연습, 요약, 실전 시나리오을 통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걷어냅니다.  남들 앞에서 즉흥적으로 말을 잘하고 싶다면 집중해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깊이 공부해볼 만 합니다. 




저자는 맷 에이브러햄스작가이자 TFTS 커뮤니케이션 LLC대표이사입니다. 그리고 스텐포드대에서 조직행동 강의를 2011년부터 하고 있고 스텐포드대 평생교육원에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2006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학력은  스텐포드대 심리학과를 나와서 uc데이비스에서 커뮤니케이션석사를 했습니다.  팔로알토대에서 경영심리학교수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 스텐포드대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학생대표로 졸업식사를 하거나 회사에서 다양한 PT를 한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교수들이 강의실에서 이름을 불러서 무작위질문을 하면 매우 당황하고 자신이 불릴 시기가 되면 결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한 학생들 조차도 남들앞에서 발표는 긴장감이 크다는 거죠.  이러니 우수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는 그 압박감이 더 크고 더우기 내성적인 사람들이 받는 발표의 압박감은 도망가기 직전일겁니다. 이를 극복하는 6가지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침착, 마음열기, 재정의, 경청, 구조화, 촛점 등으로 소개합니다. 이를 스탠퍼드식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침착'인데 제목도 멋지게 '불안한 짐승을 길들여라'라는 소제목을 달았습니다. 발표를 하려면 가슴이 터질것처럼 뛰고 머리도 하해진다는걸 완화를 못한다면 발표는 망치고 잠잘때 이불을 찰일일겁니다.  날뛰는 짐승을 통상 긴장이라고 하죠 여기에는 감정적 증상, 생리적 증상, 인지적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잠재우려면 내 감정도 파악하고 머리를 식히고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것을 권합니다.  문제를 제시하고 바로 실전연습박스를 간단하게 제시합니다. 마지막은 다시 요약까지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장을 정리해주는 요약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실전편에서는 상황별 즉석대화법의 연습을 제시합니다. 잡담, 출사, 건배사, 설득, 질의응답, 조언, 사과 등  각 상황마다 '어떻게 말할까'를 제시하고  실전응용은 시나리오를 제시해서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대부분 알고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황을 알려줍니다 사실 아는 것이 모르고 당하는것보다 분명 효과가 있고 한번이라도 연습한 상황을 현실에서 마추치면 실수할 확률도 뚝욱 떨어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연습의 힘일겁니다.  실전편도 이론편으로 생각하고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고 우선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현실에서 마주할 충격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모르고 당하는 것과 알고 당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한건 학교강의여서 커리큘럼의 느낌이 강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이 책을 완벽하게 숙지했다고 해서 돌발상황에도 말을 잘한다는 보장을 할수는 없겠죠. 말을 잘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서 확실히 할 부분은  저자도 불안한지  이 책을 달달외운다고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행동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민첩, 유연, 창의성이 모두 함께 해야 완성도를 더 높이겠지만 인간은 모든 상황에서 완벽할 수없죠.  그저 운동처럼 몸에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원리를 계속 숙지하고 실전상황을 응용하는 길 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즉석에서 말을 할 기회가 많습니다. 내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위해 최소한의 실천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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