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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략가 - 세계 최대 기업의 UX 기반 콘텐츠 전략
나탈리 마리 던바 지음, 김유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평점 :
언제부터인가 콘텐츠에 대한 고심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아마 SNS시대와 많은 연관이 있을 겁니다. 더우기 비즈니스를 위한 SNS 운영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고심은 매우 큽니다. 무엇인가를 주기적으로 올려야 하고 그것을 고객들이 흥미를 느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콘텐츠 전략가>라는 제목이 큰울림이 느껴집니다. 더우기 UX와 콘텐츠는 결국 바라보는 방향이 같기에 둘사이의 연관성이 더욱 의미가 커졌습니다. UX중심의 콘텐츠라고 할때, 블루프린트를 제작하고 조직을 꾸리고 프레임워크를 생성해서 성과층정을 하는 콘텐츠전략을 살펴보고 이것에 사용하는 툴을 살펴봅니다. 이제 콘텐츠도 체계적으로 해야 할 때인듯합니다.

저자는 나탈리마리던바 월마트 수석UX콘텐츠전략가입니다. 그리고 유저리서치, UX라이터, 저널리스트 이자 강연자이기도 합니다. 미국 FDA, 담배제품센터(CTP) 등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했습니다.
콘텐츠전략의 출발은 블루프린팅이라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는 5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청사진이죠. 이 청사진을 가지고 전체 계획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 대상은 고객, 이해관계자, 팀원 들을 고려해서 블루프린팅을 제작해야 합니다. 협업문제도 기업단위에서는 매우 큰 문제죠. 기업에서는 혼자하는 경우가 없고 많은 팀들이 서로 협업(공동창작, 협업기반마련)을 통해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의사소통문제로 프로세스격차가 나지 않도록 실무선의 대화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는 '하나의 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혁신을 통해 전달하는것'(COPE)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 COPE를 반복하고 확장하는 방식을 따라간다고 합니다. 이 방식을 적용하여 조사-정의-콘텐츠분석-사이트정의 및 구조-디자인-콘텐츠개발-프로젝트 관리순으로 내부를 팀원들과 함께 이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결국 상사나 사수에게서 배우는 게 바로 이런 점아닌가요. 일종일의 매뉴얼역활을 할 수있도록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확장개념을 중요시합니다. 왜냐하면 콘텐츠의 크기를 조정하는 경우르 뜻합니다. 프로젝트에서 성과측정도 매우 중요하죠. 시각과 끝을 관리하는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작업으로 리툴링(Retooling), 스캐폴링(Scaffolding)으로 콘텐츠전략의 전반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성장과 확장의 발판을 만들수 있게됩니다. 저자는 이해를 더 쉽게 하기위해 건축물 짓는 과정에 비유를 해서 과정을 설명합니다. 건축은 최종점검이 건축허가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블루프린트의 각 단계를 확인할 수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은 리본커팅을 하고 세상에 자랑하라고 합니다만 많은 시행착오가 분명 있어야 할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