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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D 보고서
류춘우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7월
평점 :
제조현장에서 제품의 품질을 올리거나 불량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실행8D하기위해 <8D보고서>가 사용됩니다. 8D보고서는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글로벌방식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이 8D보고서를 요구하는 경우와 조직의 대내외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8D보고서를 사용하면 문제해결시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수가 있습니다만 다만 비용절감등의 문제는 6시그마가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8D보고서는 이제 글로벌공급망에서는 일상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8D보고서에 대한 내용이 자료에서 많지 않기에 정보력이 적은 제조기업은 이 책이 매우 도움이 될겁니다. 글로벌스텐다드로 꼭 알아야할 방식입니다.

저자는 류춘우 IMIS컨설팅대표십니다.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나오셔서 현대전자반도체사업부, 중소벤처기업 임원으로 근무하셔서 28년간 반도체, 전자, 재료, 부품 산업을 경험한 경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러한 경력을 가진분의 저서가 중요한 것이 실제 기업체 컨설팅을 해오신 고급능력자시기 때문입니다. 컨설팅도 네페스, SK하이닉스시스템, 삼성전자 등을 했습니다.

8D의 특징은 문제가 발생했을때 작동한다고 합니다. D0단계(증세파악)부터 D8단계(포상 및 팀해산)가진 문제발생부터 문제해결까지 촘촘히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프로세스를 보고 느끼는 점은 참 이래서 대기업이 힘들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일히 문서작업을 하고 회의를 하고 대책을 세우고 다시 보고서와 포상까지 따라가다보면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도 느끼지 못할 듯합니다. 다만 이것을 이겨낼려면 아무래도 봉급을 많이 주어야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ㅠㅠ
8D보고서는 근본적으로는 글로벌공급사의 요구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단순히 문서작업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를 잘 수행하기위한 통계적 공정관리(SPC)와 품질관리 7가지 도구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국 엔지니어들은 8D보고서 단계를 잘 숙지하고 단계별 품질관리도구를 잘 맞춰서 보고서를 써야 합니다. 이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이기에 매우 익숙하게 도구를 사용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납품일정에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저자가 8D보고서에 대한 컨설팅내용을 고대로 이 책에 담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작성가이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8D보고서의 대략적 아웃트라인만 보여주고 자신이 '8D보고서'전문가이므로 컨설팅을 받으라고 하면 되는데 구체적인 작성가이드를 보여줌으로써 커버페이지부터 D0부터 D8까지 어떤 양식으로 어떻게 내용을 담는지 10가지 원칙까지 만들어서 설명합니다. 자신이 컨설팅을 할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걸 이 책을 통해 보충을 한다라고 토로했을 정도로 이 책에 애정을 크게 보였다는 점에서 많이 알려주지 못한 점을 '8D보고서'에 대한 확신이 듭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