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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봐줄까?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8월
평점 :
한국인들이 사주,관상,손금,타로, 점 등에 관심이 많죠. 이런류를 민간신앙이라고 하기도 하고 미신이라고 비과학적이라고 낮춰말하죠. 하지만 시장규모가 3조정도로 추산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이러한 점술을 보는 사람중에 직접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중에 그 나마 접근하기 좋은것은 '관상'아닐까요. 그러나 이 관상도 책이 엄청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관상 봐줄까?>는 '너의 첫인상'으로 이목구비로 보는 관상의 첫걸음부터 조합으로 보는 실전편까지 만화를 이용해서 관상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수있게 했습니다. 실전편에서는 27명의 실제인물을 다루어서 이해도를 더 높였습니다.

사람을 볼때 맨처음 딱 들어오는 것이 얼굴이고 그 안에 이목구비죠. 큰눈을 가지면 사교적이지만 소심하다고 하네요. 반대로 작은 눈은 지배적 주관적으로 소신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눈이 작네, 크네로 외모판단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향을 보는 것이 신기하죠. 코도 중요하죠. 큰코는 자만,독단, 고결로 정리하네요. 도덕심이 높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코가 크면 그게 크다는 인식이있어서 도덕보다는 본능에 가까울 것같은데 좀더 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콧구멍의 크기도 중요하고요. 콧망울도 의미가 있습니다. 입이나 귀, 눈섭, 이미, 얼굴형도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양이니 재미로 여러번 읽어서 생활속에서 써보면 좋을 듯합니다.

눈,코,입,귀,얼굴형 등을 각각 분석하고 나면 조합해서 봐야죠. 이를 저자는 기질이 두가지가 모이면 행동이 된다고 합니다. 자 처 음내용이 매우 흥미롭네요. 큰눈과 큰코 멋진 만남이죠. 추진력은 좋으나 아쉽게도 불안감이 있다고 합니다. 큰눈과 큰코의 사람이 소리를 지르고 달려오면 딱 기선만 제압하면 바로 무너진다는 거죠. 눈크기로만 4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이래서 조합부터는 어려워 지는 겁니다. 맥아더는 작은눈에 큰코여서 스스로 정한 결정에 거침이 없었다고 합니다.
눈초리도 매우 중요한 요소죠. 눈초리가 올라간 경우와 내려온 경우가 다르니가요. 여기에 눈섭의 모양과 만나면 또 다른 상황이 나오죠. 눈초리도 올라가고 눈섭도 올라가면 리더십이 있다고 합니다. 코의 크기와 콧구멍의 크기를 조합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이태리 독재자 무솔리니는 큰코와 콧구멍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독선과 호탕한 면이 나온다는 겁니다. 코의 높이와 귀의 크기의 조합은 빌게이츠를 대표인물로 잡았습니다. 항상 자신감있고 영리한 모습을 지녔다는 겁니다. 이렇게 대표인물을 예로 드니 관상이 더 쉬워집니다.
관상이 정확한지 아닌지 저는 판단할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관상으로 유명하신 분들이 있는 걸보면 능력에 따라 성향을 맞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일겁니다. 저자가 매우 쉽게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고 27인의 위인, 버락 오바마, 워런버핏, 스티브 워즈니악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을 통해 관상을 적용하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명인의 업적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관상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들 27인을 다시 일깨우는 것만으로도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