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개정판
김형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부지원사업'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귀가 솔깃합니다. 정부지원사업만 합격하면 자신이 원하는 사업도 할수가 있고 한편으로는 사업을 유지할수있는 이유도 됩니다. 문제는 정부지원사업이 지원만한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죠. 경쟁이있고 그것도 매우 심한 경쟁이 존재한다는 것이 벽처럼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심사위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개정판>은 바로 이 벽을 무너뜨릴 즉 벽처럼 버티고 있는 정부지원사업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킬 합격방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김형철 성장과가치연구소 소장이십니다. 서강대석사 미국 보스톤대 MBA를 하셨고 다양한 공공기관 창업 및 BM심사위원, 맨토등을 해오셨습니다. <성공하는 리더의 비밀><카페에 앉아 30분만에 수익내는 스토리텔링마케팅 완전정복>등을 출간하셨습니다. <카페에~>는 전자책인데 매우 제목이 흥미롭습니다. 네이버 카페 창업의 정석도 운영을 하십니다.

저자도 1000편이상의 정부지원사업 지원서를 검토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할것이 '심사장'이라고 합니다. 저도 서봤습니다만 어색합니다. ㅠㅠ 기술을 심사하지만 역시 사람간의 관계죠. 그래서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복장은 TPO라고 합니다. 금융관련 심사라면 정장을 하고 가는게 맞겠죠. 그리고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대도록이면 지원하고 싶어 있는 사람이기에 편하게 대하라고 합니다. 메라비언법칙이라는 노하우도 따로 난을 만들어서 소개합니다.
발표는 What-Why-How구조로 하라고 합니다. 발표시간은 5분내외인 경우가 많아서 고도로 압축해서 한마디한마디에 중요한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자아 그 기업이 누군지 모릅니다. 그래서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유연하고 능숙한 발표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용'이라는 거죠. 내용은 없는데 포장만 화려한건 별루라는 거죠. 좋은 내용에 진솔한 발표 그것이 가장 스텐다드라는 겁니다. Q&A때 심사위원들을 설득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마이너스라는 겁니다. 공감과 경청을 하라고 합니다. 심사위원 자존심건드리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대부분 탈락하는 기업의 공동점은 '준비부족'을 지적합니다.
합격을 위한 꿀팁 6단계도 흥미롭습니다. TO-BE,AS-IS,GAP, SOLUTION, ACTION PLAN, EXPECTED EFFECT 등입니다. 최소한 이런 골격은 되어야 하는거죠. 가독성, 가성비경쟁력, 기능경쟁력, 품질경쟁력,명성경쟁력 등을 PT에 포함시키면 좋고, 마지막은 돈을 지원받으면 어떻게 실행하겠다라는 실행력을 증명해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두껍지 않습니다. 하지만 핵심 노하우만을 담아서 여러번 읽고 머리가 아닌 가슴에 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방법이 심사위원을 감동을 목표로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듯합니다. 물론 정부지원사업에 합격을 하게 되면 많은 서류작업에 치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기회임도 명심해서 준비해야 할듯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