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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동성 Mobility of Things
DAVID 옥 지음, 최석환 감수 / 성안당 / 2024년 6월
평점 :
한국의 최대 먹거리였던 반도체사업이 아쉽게도 계속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반도체는 사이클이 있는 산업이라 현재는 하락기라 좋지 않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한국을 이끌 중요한 산업이죠.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할 겁니다.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산업은 MoT산업이라고 합니다. <사물이동성>은 자율주행, 로봇, 드론, AI,사물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센서, 2차전지, 수소, 스마트시티를 망라하는 매우 중요한 MoT산업을 미래를 다루면서 다종한 MoT산업을 보여줄 MICE(전시산업)과의 연계도 큰 규모(약2경원)이기에 MICE플랫폼산업도 살펴봅니다.

저자는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 사무총장, 소사코리아대표십니다. <스타트업 이스라엘>을 얼마전 출간했을 정도로 이스라엘과 한국간의 네트워크형성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이십니다.

매년 1년 첫주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는 CES가 열립니다. 미국 전자전이죠. 원래는 가전전시회인데, 언제부터인가는 가전은 일부이고 자동차, 항공기 등 전기전자가 포함 모든 산업이 소개되는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밝히는 성공요인은 트랜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리더가 모이고 지속적인 전시 콘텐츠영역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전자전은 CES와는 비교도 안되게 소규모행사죠. 이는 산업기술 리더십의 부족으로 저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도 MICE산업의 규모확대가 필요합니다. 코엑스가 서울시내에 있지만 규모가 협소해서 더 큰규모의 대규모 MICE전시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계획되고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네트워킹, 마케팅을 쏟아부으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MoT글로벌쇼를 개최해야 한국의 산업규모가 세계화로 연결될거라는 겁니다. 한국이 IT분야는 1순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MoT글로벌쇼의 필요성을 매우 크게 강조합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전세계 통신을 위해 작은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사업인 스타링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은 지상의 많은 사물과의 연결을 위한 작업입니다. 이런 작업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지 않게 하고 사물이 스스로 움직이는 수준으로 올려버릴겁니다. 인간의 걷는 기능이 퇴화하는 수준으로 가지 않을까하는 무서움이 들기는 합니다만 기술적으로 점점 가까워지는 건 사실입니다. 현재는 미래모습으로 메타모빌리티를 꿈꾸고 있고 자동차로 워크, 라이프, 교통, 레저, 로지스틱스 등의 다양한 예시를 소개합니다. 미래 SF영화에서나 볼만한 상상이 현실회됨을 느낄 수있습니다. 앞으로 MoT플래폼전시회에서 이런 기술들이 개념작업으로도 수시로 등장하게 될거라는 겁니다. 이는 마케팅과 네트워크에 큰 역활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마지막은 MoT글로벌쇼의 하드웨어, 부폼, 신에너지, 인프라 등의 수치로 이것이 상상이 아니라 수치를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MICE쇼의 규모는 1.6경원이라고 합니다. 이중에 한국은 겨우 905조라고 합니다. 7%라고 합니다. 이를 늘리기위해서는 세계시장 성장율을 높여야 합니다. MoT산업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탄소중립시장에 가장 큰 키를 잡은 산업입니다. 점점더 커질수밖에 없기에 목숨을 걸고 산업을 키워야 합니다.이것이 인류의 미래에도 기여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