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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임 - 발상의 전환을 위한 28가지 생각 도구
네이선 퍼.수재너 하몬 퍼 지음, 한정훈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인간은 고정관념의 존재죠. 고정관념은 두뇌의 에너지소비를 줄입니다. 대부분은 확실한 예상가능한 상황을 좋아하죠. 그런데 우리 주변은 언제부터인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하다는 건 두려움의 존재죠. 이제 불확실성을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불확실성이 계속 될거라는 것만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리프레임>에서는 불확실성에서도 긍정적인면에서 가이드를 뽑아서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여 모호함을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재구성, 준비, 실행, 지속성이라는 4가지 요소와 그에 딸린 방법을 통해 '불확실성 구급 십자가'를 소개하고 그와 연결된 28가지 방법이 처방됩니다.

공저자는 네이선 퍼 프랑스 파리 인시아드 경영대학원현신전략교수입니다. Thinkers50에 들어가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국제전략컨설팅회사 모니터그룹 컨설턴트이기도 합니다. <이노베이터 메소드><새로운 툴과 시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수재너하몬퍼는 디자이너와 미술사학자라고 합니다. <하버드비즈니스 리뷰><스탠퍼드 사회혁신 리뷰>등에 컬럼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불확실성구급십자가'는 수평으로는 실행하기, 수직으로는 생각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수평 실행하기는 준비-실행이고 수직 생각하기는 재구성-지속성입니다. 재구성은 9개의 도구를 소개합니다. 이는 불확실성을 가능성을 수반한 불확실성으로 긍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생각하기와 함께 연계된 지속성과 많이 겹치지만 장기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라는 점도 기억할 만합니다. 여기에는 '발상의전환'이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코로나시기를 예를 들며,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프레이밍하는 예를 듭니다. 이를 '성찰과 실천'을 통해 좀더 구체적 방법을 짧게 제시합니다.
준비는 실행 수평라인의 출발입니다. 미래를 위한 사전작업이란 말이 이해를 쉽게 합니다. 여기에 불확실성을 대비한다는 표현이 정확할 겁니다. 준비의 개인적 실제옵션구도는 하나의 방법에 성공을 몰빵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페링가는 불확실한 연구 하나를 하기보다 여러가지 옵션으로 접근하라고 했습니다. '성찰과 실천'에서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열정을 확인하라고 합니다. 열정이 떨어졌다면 다른 프로젝트에 힘을 더 실으면 되겠죠.
실행은 실행 수평라인의 종착입니다. 여기서 실행은 '상상력있고 창조적이며 발견을 주도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불확실성을 뚫고 나가는 힘인거죠. 이는 자신의 일상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라는겁니다. 준비에서 '작은 발걸음'도구는 큰성공도 작은발걸음에서 시작된 경우가많다는 겁니다. 한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포켓몬고'도 가시적 성공을 거두기까지 20여년이 걸렸다는 겁니다. 모든 일이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건 아니지만 실행이라는 측면에서는 서서히 끓어오르는 것도 많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이래서 준비단계의 '개인적 옵션'처럼 시간이 걸리는 프로젝트도 많으니 작은 발걸음으로 나갈 수도있다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수식의 생각하기 라인의 지속성은 단기적 시각입니다. 불확실성에 단기적 진통제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이 불확실성속에서 항상 장애물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속성에는 힘들어도 '견뎌라'라는 의미가 깊게 들어있습니다. 실행은 정서적 위생, 현실점검, 마법의힘 등으로 분류를 했고 그 하위로 구체적 구도를 설명합니다. 여기에 '좌절금지'도구가 있습니다. 불확실성은 쉽게 넘을 수있는 것이 아니죠. 앞에 안개가 끼면 비행기도 운항이 중지가 됩니다. 제주공항에서 발이 묵겨서 계획이 차질이 나면 낙담스럽죠. 좌절이 절로 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고 실망하면 긍정적 사고를 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큰 어려움이 됩니다. 발상의 전환을 위한 28개 도구를 통해 앞으로 계속 안개처럼 길을 막을 불확실성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인생의 의미로써도 매우 큰 방향과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