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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 비밀
김수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하루에 수없는 스팸전화를 받습니다. 그중에 보험가입유도 TM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어릴때는 보험내용도 들어보고 수다도 떨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태반이죠. 저만 그럴까요. 아닐겁니다. 사실 매우 힘든것이 보험영업이고 더우기 전화로 보험영업은 더 힘들겁니다. 많은 전화를 돌리고 거기서 보험가입을 시키려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쉽지 않는 일일겁니다. 이를 좀더 쉽게 하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스킬이 필요하죠. <회사가 붙잡는 텔레마케터의 1%의 비밀>은 바로 고수선배가 전하는 노하우일겁니다. 무슨 분야이든 1등을 하는 그만의 특징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자의 억대연봉노하우가 꿈을 키우게 해줍니다.

저자는 김수경 보험사 텔레마케터십니다. 경력은 17년차이고 주로 보험사에서 고객을 만나며 경력을 쌓으신 분입니다. <TM은 결과로 말한다>라는 전작이있습니다. 그리고 내성적인TM맨토라는 유튜브도 운영하십니다.
텔레마케터가 되면 처음에는 대부분 보험에 대한 교육뿐아니라 텔레마케팅의 노하우를 배우죠. 싫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을 하고. 바쁘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을 하고 하는 식말입니다. 그리고 고수님들이 고객과 통화하는 녹음을 들어보는 것도 노하우를 배우는 매우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목표도 크게 가지고 고객의 입장이 되어서 고객이 말을 하게 하라는 것도 어렵지만 스킬을 알며 매우 좋은 방향이 되는거죠.
억대연봉 텔레마케터의 노하우로는 그들은 비교상대가 어제의 나라고 합니다. 멋지죠. 비교는 중요한 성공도구라는 거죠. 그리고 고객에게 무조건 상품을 판매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보험을 권하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다른 용건으로 전화를 받았을때도 '틈'을 이용해서 다른 보험을 유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고객의 불만을 선물이라고 하는 것도 매우 특이합니다. 고객의 불만을 듣다보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좀더 고객에게 맞는 보험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이는 고객에게도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신기한건 텔레마케터는 대부분 본사에서 준 스크립트가 있죠. 그런데 같은 스크립트로 전화상담을 하는데 누구는 실적이 좋고 누구는 실적이 나쁜 이유가 멀까요. 텔레마케터는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소리가 첫인상이기때문이죠. 그리고 핵심만 전달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듬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쾌하게 밝은 에너지로 전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감해주기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이므로 항상 고객과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감정을 이입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해서 실전에 적용하라는 겁니다. 이런 요소들이 쌓이면 바로 신뢰로 넘어가는 겁니다.
텔레마케터 쉬운 직업아닙니다. 더구나 보험영업이 대상일때는 더 심하죠. 하지만 인간은 자신감의 동물이죠. 긍정적으로 일에 접근하고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잠재의식이 발현되어 엄청난 능력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발견하기위해 최고의 집중력으로 한우물을 파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력도 중요하고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결국 결과가 좋아집니다. 문제는 이렇게 익숙해질때 위험해지는 것이라 경고합니다. 누구나 1%텔레마케터가 될수는 없겠지만 가능성또한 열려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M능력도 자산이라는 저자의 말에 울림이 크네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