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합 - 히트상품을 만드는 가장 빠른 키워드
오윤희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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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보고 처음에 깜짝놀랐습니다. 정반합은 헤겔변증법의 핵심인데 갑자기 히트상품과 연계되어 <정반합>이라는 책으로 나와서 입니다.   철저한 기본기를 지키려는 기업을 '정', '패기있는 역발상'을 하려는 기업을 '반', 그리고 '공존과 통합'을 추구하는 기업을 '합'으로 분류해서  기업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너무 인위적인 아닌가라는 생각도 할 수있읍니다만 기업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또 새롭게 보이는 것이기에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고 히트제품을 만드는 새로운 기업을 만나는 소중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오윤희 조선비즈 국제부장이십니다.  영문학을 전공한 후에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했지만 조선일보에 신입으로 재입사를 하셨습니다. 그후에 사회부, 사회정책부, 산업부, 국제부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22년부터 온라인경제전문매체'위클리비즈'로 이동해서 근무하신 국제통이십니다. 




정-기본에 충실한 기업이는 만고의 진리죠. 정직하고 탁월한 제품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사훈인 곳입니다.  시작을 K웹툰하십니요. 요즘 한국 웹툰이 일본의 망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하죠.  종이만화에서 모바일웹툰으로의 전환이 한국과 일본의 성공을 갈랐죠.  여기서 한국적인것으로 세계로 알린것이 중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웹툰은 일본만화를 따라하지 않았다고 하죠. 기안84로 대표되는 K웹툰을 일본과는 다른 만화로 시장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이팬업체 테팔도 소개합니다. 테팔은 프랑스업체입니다. 눌러붙지않는 프라이팬으로  소비자에게 알렸고 이 업체는 100번의 실험을 거쳐 소비자를 만나게 합니다.  한길만을 꾸준히 가는 업체의 상징같습니다. 




반-패기있는 역발상기업 남다른 전략을 구사를 합니다.  성공한 기업도 30년을 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역발상기업들때문이죠.  이런 기업으로 일본의 이요시콜라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콜라를 장인정신으로 만든다고 하는군요. 이곳은 수제맥주가 아니라 수제콜라를 만듭니다.  원료는 몸에 이로운 천연재료를 사용합니다. 콜라가 몸에 좋다고 하는 역발상을 만들어낸겁니다.  다시 일본업체로 오토코마에두부입니다. 기존의 사각두부를 무시하고 원형두부, 소시지모양두부 등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깬겁니다. 그래서 히트두부로 선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합-공존과 통합입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합은 이질적인 것을 조합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든기업을 뜻합니다.  그 대상에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성장한 더현대서울입니다. 이제 여의도에서 63빌딩은 올드하죠. 더현대서울은 현재 MZ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에르메스, 루이비똥, 샤넬 없이 연매출 1조를 돌파했다는 점입니다.  이곳의 차별화전략은 공간체험이라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물건이 아니라 체험을 파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의 본질은 유지한채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을 높이삽니다.  영국의 슈퍼마켓 테스코는 위치가 어정정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CEO가 바뀐후 도심에서 24시간동안 매장을 유지하고  일요일도 매장을 여는 유럽에서는 파격적인 영업을 감행했고  금융업에도 진출을 했습니다.  테스코에  장보러나온김에  은행업무를 보라는 거죠. 이것이 고객에게 통했습니다. 



저자는 신문기자로 모든 경력을 쌓으신 분입니다. 기자는  기사를 요약하고 정리하는데 매우 뛰어난 분들이시죠. 이를 취재력이라고 하나요.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분류해서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죠. <정반합>을 통해 어떻게 기업을 운영해야 할지 성장이 멈춰버린 요즘  판로를 뚫기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본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신의 기업이 '정'이라면 '반'으로 갈지 '합'으로 갈지 미래를 고심해야 할때라고 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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