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교과서 4 : 직원편 - 직원을 변화시키는 사장의 교육과 장사 철학 장사 교과서 4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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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원들의 마인드는 받은만큼 일한다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사장은 준만큼 일을 시킨다라고 합니다. 문제는 받은만큼과 준만큼 사이에 갭이 생기죠. 이 둘사이의 갭이 많이 생길수록  직원과 사장의 갈등은 깊어집니다.  그런데 이 갭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겁니다. 사장은 과거 자신이 직원일때를 생각하면서 요즘 세대는 왜이러지하는 라떼마인드이고 직원은 사장이 왜 저러지 하고 꼰대마인드로 치부해버립니다.  그런데 분명한건 직원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결국 사장이 달라져야 합니다. 시대의 분위기를 맞춰가야 합니다. 최저시급을 어쩔수없이 올려주듯말입니다.  이렇듯 사장이 바꿔야 합니다. <장사교과서4:직원편>은 매장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이 어떻게 직원들이 고객만족을 위해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이를 위하 사장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 직원만족도 높이기, 일을 하는 태도, 직원의 능력서장을 위해 해야할 일등을 배울수 있습니다. 




저자는 손재환 아이데코안경 의왕본점 원장이시고 안경사이십니다. 이 안경점에 다른 안경점에 없는 첨단기계들이 많다던데 저도 한번 체험해보러가보고 싶더군요. 30년이상 안경점을 운영했고 <안경혁명>,<장사교과서>시리즈도 내고 계신분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고계십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30년 장사노하우를 나누는 군자보살이 되시겠다고 합니다. 



최저시급이 거의 만원에 육박합니다. 그래서 많은 매장이 직원인원을 줄이고 다양한 인력절약 제품들을 들여놓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키오스크겠죠. 노인들이 쓰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제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고객의 생각입니다.  고객은 기계던 인간이던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만족을 얻기를 바랍니다. 기계로 해결이 안되면 사장이 직원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직원은 사장과 같은 목표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지적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장의 고객에 대한 생각이 직원과 공유되지 못한다면 고객의 발길은 끊어질겁니다. 



그 방법은 우선 고객만족입니다. 고객이 만족하면 대면하는 직원도 보람을 느껴서 직업의 질이 높아집니다. 고객이 기뻐하는 장면을 보면 직원도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객만족이 곧 직원만족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에게 투자하고, 직원을 교육하고 멘트도 연구하라고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매장은 항상성을 유지할 수있습니다. 중요한 건 결국 사장이죠. 100년가게가 되어도 직원이 이 문화를 이어가는 것이 라기 보다 사장이 이어갑니다.  물론 직원들을 노비마인드가 가지게 한다면 100년도 유지를 못하겠죠. 분명한 건 이제' 라떼는 말이야'는 전혀 안통한다고 하네요. ㅠㅠ




직원이 들어오면 '일이란 무엇인가'의 마인드세팅을 해주라고 합니다.  이를 알아야 일의 우선순위를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직원의 가치를 올리게 되고 이를 통해 직원의 인원도 줄일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장중에 직원에게 일을 완전히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수시로 체크를 해야 실수를 줄일수가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장사는 사업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일은 사장이 결정해야 하고 융통성도 사장님이 발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사도 매뉴얼을 만들라고 합니다. 그것이 사장을 위해서도 유리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직원들에게 무슨 교육을 해야 할까요.  순발력과 융통성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일만 아니고 다양한 일도 할수있도록 능력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 상황별 매뉴얼을 만들어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두 사장이 해야 할 일이군요.  저자는 직원의 외모에 관해서는 비중을 두지 말고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외모가 중요한 장사도 있겠지만요.  다만  흥미로운 점은 1년한번은 명분을 잡아서 크게 혼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장이 호구가 될 수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볼만한 일입니다.   


혼자 일할 수있다면 최고겠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대신할 직원은 꼭 있어야 합니다. 그 직원과 어떤 유대를 가지는지는 매우 중요하고 장사의 성패를 가를 겁니다. 이것에 대한 많은 부분의 의문을 풀어준 책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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