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
이영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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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카페를 10개이상 거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도 새로운 카페가 들어서는 걸 보면서 왜 저러지하는 생각도 했고요. 말 그대로 카페 대홍수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모두 망하지 않죠. 꾸준히 잘 유지하는 카페도 많습니다. 그러한 카페의 이유는 뭘까요. 프랜차이즈 ㅎㅎ <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는 프렌차이즈 카페창업에 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프렌차이즈를 하시는 분이 읽으셔도 도움이 되는 내용은 많습니다. 다만 저자는 작은카페를 지향하고 작은 카페 사장으로 갖추어야할 마인드와 정보 그리고 직원면접과 교육까지 소사장으로 알아야할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커피자체에 대한 내용은 적습니다. 저도 한달에 5번은 가는 별다방이 커피맛으로 잘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이기도 하죠.^^ 이 책에서는 커피맛외에 무엇이 필요한지 저자는 알려줍니다. 커피맛은 사실 주관적이고 그것만으로도 책이 백과사전만해지겠죠. 



저자는 이영희 케페 엔젤대표십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후 의류매장 오픈담당 MD일을 하셨습니다. 의류매니저일을 하면서 10억까지 매출을 올렸지만 남좋은 일만 한다는 것을 깨닳으시고 카페를 창업해서 10년차가 됬습니다. 저자소개에 QR이 있어 찍어보니 네이버플레이스로 연결되는군요. 다만 사진으로 카페 외부전경을 보고 싶었는데 그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혹시 저자분 이글 보시면 올려주세요^^



저자는 장사에 관한 자질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업수완이 있는지, 창업에 진심인지, 대응센스가 있는지, 능동적인마인드, 사람관계, 기업가정신 등 11가지의 질문을 퍼붓습니다. 다행인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교육과 노력으로 채워나갈수있다는 마인드십니다. 본인의 카페엔젤은 롯데케슬단지내에 있어서 부담없는 동네카페 컨셉트를 잡으셨다고합니다. 처음 카페창업을 할시 고심하게 되는 것이 프렌차이즈를 하느냐 개인카페를 하느냐죠. 프렌차이즈는 창업비용이 많이 들고 수익비율이 적다는 것이죠. 이부분은 매우 많이 고심을 해보셔야 할겁니다. 다만 성공적인 개인카페를 위해서는 맛, 가격, 고객감동서비스, 분위기, 전문가멘토, 꾸준한 열정과 노력, 카페경험등을 요합니다. 



창업전에는 무조건 탐밤은 필수라고 합니다. 봐야할건 상권, 규모,컨셉트, 인테리어, 메뉴&가격, 직원수 분위기등을 살피라고 합니다. 이는 벤치마킹하기위한 꼭 필요한 과정이죠.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사업자금까지 마련을 합니다. 사업등록절차와 부동산계약까지 저자는 끼어듭니다. 분명한건 카페는 음료장사가 아니라 문화공간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상권분석을 해주는데 생각이상으로 세세합니다. 인테리어는 그 카페의 컨셉트를 결정하기에 신중해야 하고 인테리어중계플랫폼의 포트폴리오를 많이 참고하라고 합니다. 상권까지 고려해서 해야 합니다. 인테리어를 설명하면 당연히 견적잡는 법이 따라옵니다. 저자가 매우 꼼꼼합니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와 소품의 삼박자조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쉬운듯 어렵죠. ㅎㅎ 세상에는 쉬운일이 있나요. ㅠㅠ 직원을 뽑고 교육하는 부분도 카페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이죠. 



책 제목은 '우아하게 행주들고'라고 했지만 우아함을 버리고 행주잡을 용기는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저자는 즐거운 고통(?)을 언급합니다. 장사는 여유있지 않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신다. 이는 망하는 거죠. 이런 장사로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카페를 나만을 위한 공간으로 차리겠다는 꿈을 박살내버립니다. 이 공간은 내공간이 아니라 고객들 공간이라는 겁니다. 그렇기는 사장은 쉴수가 없습니다. 손님이 없으면 손님이 올때까지 대기를 해야 합니다. 백종원이 '장사천재백사장'에서 손님이 없으니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일을 찾아서 하는 걸봤습니다. 저자는 이런 마인드를 원합니다. 사장은 어떻게는 그 상권에 맞는 취향저격을 해야 합니다. 세무관리, 손님이 자주오면 왜 오는지도 물어보라고 합니다. 우리 카페에 손님이 왜 오는지 이유를 알아야한다는 거죠. 


사업은 열심히 해서는 소용이 없죠. 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남들과 비슷하게해서는 답이 없다는 거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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