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교토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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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여행이 풀리면서 한국인이 일본땅을 점령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몰려갔습니다. 주로 먹거리와 온천을 하러가겠지만  아마도 해외라는 해방감을 느끼려는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일본에 처음가는 분중 일부는 어 한국과 다른것이 없어 그리고 음식이 너무 달다 하면서 다시는 일본에 안간다는 분도 계실겁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사업아이템을 찾으로 가는 곳이 일본이었습니다.  <퇴사준비생의 교토>는   바로 우리와 비슷한 일본에서 저자들이 발견한 아이템설명을 통해  반짝이는  사업 인사이트를 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시티호퍼스입니다.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는 7가지 렌즈를 통해 좋은 상품을 분석합니다. 경영철학, 컨셉기획, 사업전략, 수익모델, 브랜딩마케팅, 고객경험, 디자인 등의 보는 눈을 통해  선정된 아이템을 스터디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그 서비스명도 '시티호퍼스'이네요. <퇴사준비생의 도쿄1,2>,<퇴사준비생의 런던>를 이어서 새로운 모티브를 던져줍니다. 



저자는 많은 도시를 사업아이디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왜 다시 일본이고 그 중에서도 교토일까요. 교토는 우리의 경주같은 곳이죠. 일본의 본류와 전통을 볼 수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교프랑스라는  디저트카페입니다. 프랑스를 교토식으로 풀어놓었다는 거죠. 교토에는 스타벅스도 블루보틀도 노스페이스도 모두 교토화되어 있다는 거죠. 매장이 말입니다.  교토에서 만나는 다양한 브랜드를  우리식으로 어떻게 풀어볼까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니 새로운 보는 관점이 15개 추가되었습니다. 




일본은 항상 장인정신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향을 판매하는 리슨은  향을 소리의 공명으로 표현을 합니다.  후각을 시각으로 그리고 청각으로 변화시켜가는 리슨의 이야기는 향을 맡을 방법을 찾게 합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한국에 된장이 있다면 일본에는 미소가 있죠. 1000년이 된 교토미소, 쿠라다이미소는 양조미소전문점입니다.  그렇다고 쿠라다이미소가 1000년동안 인기가 있는 곳은 아니고 2018년 쿄토에 쿠라다이미소를 내면서 브랜드화되었습니다. 그것이 1000년의 맛의 브랜딩인거죠. 여기에 여러가지 미소의 브랜딩(혼합)도 소개됩니다.  저도 미소국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또한 맛보고 프네요. 



퇴사는 사실 큰결심이죠. 물론 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당합니다. 준비도 없이 허허벌판에  팽개쳐지죠.  하지만 대부분 30,40대에는 직장생활을 왠만하면 하죠. 이럴때  경제적 여유를 누리기 위해 저축이나 투자도 해야 겠지만 퇴사를 목표로 한  비즈니스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가지는 건 매우 큰 도움이되죠.  퇴사를 하면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이 결국 비즈니스 아이템이기때문입니다.  1년에 1-2번씩 나가는 해외여행에서  7가지 렌즈를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올해 해외여행을 간다면 무엇을 볼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볼것인지 좋은 안내자의 역할을 받았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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