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시크릿 - 브랜드에 럭셔리의 Ego와 가치를 담아라
박유정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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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인당  명품소비1위라는 기사가 생각이 납니다.  연 40만원정도라고 하던데요. 물론 40만원짜리 명품은 없겠죠.ㅎㅎ 최하 3-4백은 되어야 명품축에 낄겁니다.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아무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우리에게 확실히 명품이라고 브랜딩된 제품을 구매하는 거죠. <럭셔리 브랜드 시크릿>은 저자가 25년간 경험해오고 활약해온 패션악세서리 분야에서 어떻게 고객을 유혹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핵심을 전해줍니다. 



저자는 박유정 글로벌 럭셔리 비즈니스 전문가십니다. 홍익대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하셨고 패션비즈니스 석사를 하셨습니다. 경력이 화려하십니다. 에스콰이아, LG패션, 발렌틴로브캣, MCM 등에서 근무하셨고  홍익대에서 겸임교수로도 역임하셨습니다.  가장 긴 경력은 MCM 스패셜 디자인 디렉터를 하신겁니다. 




럭셔리의 시작은 역시 유럽 귀족과 왕실이죠. 이는 서민과 신분의 격차를 내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럭셔리는 고가일수밖에 없습니다.  희소성이 있기에 프라이스존이 형성됩니다. 물론 지금은  귀족과 왕실만의 럭셔리는 없죠. 물론 돈만으로 살수없는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고가라는 것이  벽을 만듭니다.  특히나 최신에 와서는 럭셔리도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스페셜한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  한가지 럭셔리에서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들은 변화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들은 꾸준히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논의로 Z세대를 다룹니다. 매우 중요한 미래고객이죠. 그리고 기존세대와 특성도 다릅니다. 특히나 디지털 네이티브세대라고 하죠.  그래서 한국 축구대표단에서도 이번에 사고가 났는지는 모릅니다만 ㅠㅠ 이들은 그사세 라고 합니다. 그들만의 코드문화가 있다는 거죠.  '리셀'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세대를 생각해도 럭셔리의 근본인  헤리티지를 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럭셔리의 진정성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짧게 나마  브랜드구축과정을 요약형식으로 알려줍니다. 이런 점은 매우 유용하죠.  리서칭, 브랜드구축, 스토리텔링,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인 기획전반부분과  마케팅구조와 유통채널에 관련된  분야별 구축으로 설명합니다. 도표형식으로 보여주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분류마다 알아야 할 용어들을 습득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자가 한 표현중에 '패션은 문화의 양식'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인간은 옷을 입어야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들어낼 수있으며 특정시기에 유행하는 생활양식이기도 하죠.  흥미로운 점은 패션중에 악세서리가 85%비중이라고 합니다. 엄청납니다. 매우 폐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은밀한 모습을 기획과정까지 일부나마 보게 된 점이 감사하네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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