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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파워 실천편 - K-OKR로 성과내는 24가지 방법 ㅣ OKR 파워
신주은.홍효인 지음 / 가인지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조직관리에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은 대부분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죠. 그런면에서 OKR은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대부분 사례들이 미국사례라는 거죠. 가인지에서는 <OKR파워>를 통해 국내사례를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 정답이 없어서 실제적용에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일겁니다. 그래서 <OKR파워 실천편>은 OKR을 한국에 정착시키기위한 K-OKR로써 24가지 질문과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OKR컨설팅을 통해 발전시켜온 실천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저자는 2인저자로 신주은 가인지컨설팅그룹 센터장과 홍효인 가인지컨설팅그룹책임연구원이십니다. 신센터장님은 가인지컨설팅그룹 OKR센터장이시네요. <OKR파워>저자시기도 합니다. 홍연구원님은 업무를 OKR컨설팅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가인지그룹에서는 30여명의 OKR코치와 OKR양성과정을 졸업한 현장코치 500여명이 OKR의 적용을 위해 뛰고 있다고 합니다.
OKR은 1970년대 인텔 앤디그로브가 개발했고 1999년 존도어가 구글에 소개해서 구글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OKR은 간단하고 빠르고 명쾌하다는 거죠. 하지만 이는 미국적 정서가 많이 들어가고 한국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위한 3R로 OKR, CFR,AAR을 도입합니다. 이 세가지 요소가 트라이앵글을 이루어야 합니다. 3R중에 목표설정은 OKR이죠. 가장 궁금한 것이 KPI와 OKR의 차이입니다. 재미있는 비유가 있는데 KPI는 자동차 계기판이고 OKR은 네이게이션이라고 합니다. 이는 목표와 과정이 함께 봐야 할 용어라는 거죠.
CFR은 일하는 방식의 부분입니다. 그리고 소통에 관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 소통이 함께 일한다고 느껴야 합니다. 쉽지 않죠. ㅎㅎ 여기에는 미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간단위미팅이나 부스팅미팅에 관한 내용도 들어갑니다. 그때 결과만 나열해서는 곤란하고 소통하면서 해야 할 피드백방법도 격려와 인정을 해주는 방법도 논의합니다.
AAR은 성과와 피드백부분입니다. 피드백도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성과를 피드백할 때는 팀피드백과 개인피드백을 연결해야 효과적입니다. OKR을 할때 파티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파티는 피드백후에 다음분기 OKR을 선포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은 성공과 실패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전사차원에서 OKR컨설팅을 받고 실행을 한다고 해서 모두 성과를 내는 건 아닐겁니다. 외부적 문제, 내부적 문제 다양한 영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심한경우 괜히 컨설팅하느라 돈만 버렸어나 OKR은 한국에 안맞아 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성과가 없더라도 한사람만의 책임은 아니라는 거죠. 조직원 모두 변화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꾸준함을 가지고 한목표로 달릴때 성과를 기대할 수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문화를 정착시켜야 하고 OKR을 해보겠다는 도전의지가 결국 성공의 날개를 돋게 할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