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의류 수출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곳마다 1등 기업을 만드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의 도전경영
김웅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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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는 글로벌세아를 세계 최대 의류 수출업체로  키운 김웅기회장의 자서전입니다.  직원이 2만명정도 되고 연매출도 6조가 넘는다고 합니다.  51년생으로 충남보은에서 태어나서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나와서  섬유업계로 취업을 했습니다. 86년 자본금 5백에 직원 2명으로 세아상역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난 37년동안 숱한 나라와 도시를 방문했서 인지 지인들은 그를 .플라잉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가 어떻게 글로벌세아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며 많은 도전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보물섬을 찾았는지  성공스토리를 적습니다. 



저자는 충남방직의 자회사 과장시절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가난했던 시절이었고 딸이 둘이나 생겼습니다. 하지만  월급쟁이사장과의 충돌로 사표를 내고 35세의 나이에  첫째딸 세아와 둘째딸 진아의 이름을 따서 세아교역을 시작합니다.  원사를 확보하는데 아버지의 전재산을 담보로 잡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금씩 세아교역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91년도에는 반포동에 사옥을 구입하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17층짜리 빌딩을 경매로 낙찰을 받으면서 사세를 키워갑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부동산의 매입은 담보조건에 매우 중요한 건이라고 합니다. 




사세는 글로벌로 커가면서 사이판, 중국으로 공장을 키워갑니다. 99년에는 세아상역으로 친천만불수출의 탑도 수상합니다. 정말 대단한 업적이죠. 위기도 왔습니다. 한국이 겪은 IMF죠.  세아도 큰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IMF가 세아를 더욱 키우는 원동력이 되는 아이러니도 겪습니다.  과테말라에서 법인장이 총을 맞기도 하고 납치사건도 발생합니다.  의류공자들이 주로 개발도상국에 있다보니 생각지도 못할 정치적 분규에 연류되기도 합니다.  콰테말라, 니카라구아 등의 사정도 알수있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아이티에도 공장을 만들었는데 이곳에 2014년 세아학교도 열었습니다. 현재 아이티의 내란상황도 알려줍니다. 아이티주민들이 내란상황을 피해 주변국으로 피난을 갔는데 홀대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다른 루투로 들었습니다. 




회사는 점점커지고 M&A시장에도 참여합니다. 2006년 의류브랜드 나산을 인수합니다. 세아는 OEM업체서 ODM업체로 본격적인 진출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영인을 모시고  건물을 사들일때 과정을 속속들이 적어주셔서 기업이 어떻게 건물을 협상해서 사는지도 알수있습니다. 기업이 커지니 노조문제도 다루고 그리고 단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그룹사경영을 위한 숲을 보는 지혜도 알게 됩니다.  1위기업은 이종업계로 진출하는건 숙명이라는 말도 이해가 됩니다.   저자가 작은 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가면서 만나게 되는 기쁨과 문제를 도전으로 풀어가면서 실전 경영지식도 함께 키워갈 수있게 세세히 기록하셨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1등만이 살아남는 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조언을 할때는 선두주자가 되라고 항상 강조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시크릿처럼 꿈을 저 먼 우주로 쏘아올리는 희망의 꿈을 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면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일수있는 거죠. 그 과정에는 꺼리는 일도 있겠지만 저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아는 도전의 DNA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세아기에 남들이 무모해보이는 것도 과감한 도전을 할 수있었습니다. 이런 피가 흐르기에 지난 코로나의 위기에서 방호복과 마스크를 대량으로 제작해서 큰 수익을 봤다고 합니다. 망설임 그것은 글로벌세아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나는 도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선언하는 것이고 이것이 운명이고 바로 도전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는 것이겠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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