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2 -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2
현영근.이주연 지음 / 새빛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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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1>이 전반적인 플랫폼비즈니스를 다뤘다면 <초거대 AI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2>는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다룹니다. 흥미로운 점은 플랫폼을 분석함에 있어  <비즈니스모델의 탄생>에 사용된 9캔버스를 이용하고 B2C외에 B2B까지도 포함된  플랫폼비즈니스모델을 살펴봅니다. 



저자는 이주연 아주대 교수십니다. 아주대에서 박사를 받으셨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 SK C&C 상무, 포스코ICT 전무 등을 거쳐 학교로 오신분입니다. ICT 분야에 정통한 분이라고 할수있고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대 미래전략>,<서비스 인텔리저스>등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현영근 SK C&C 소속으로  이주연교수가 박사지도교수시네요. 회사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솔루션개발 총책임등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안전략>을 이주연교수와 공저를 했고 이번책도 공저입니다. 




플랫폼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저자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통제된 개방성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통제된 개방성'일텐데 이는 B2B에도 적용하기 위해 포함된 개념이라고 합니다. B2B자체가 통제개념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플랫폼비즈니스의 유형은  활동주체와 그들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마켓형 플랫폼, 소셜미디어형 플랫폼, 공유형플랫폼, 구독형 플랫폼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플랫폼비즈니스의 특징은 한계비용제로화, 단계별 임계점기반의 성장패턴, 승자독식을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장패턴은 플랫폼은 일정규모로 활성화가 되며 그 전에 한계비용의 정체가 오고 이를 극복하면 결국 승자독식으로 가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 책은 플랫폼비즈니스의 개발을 다룹니다. 기존비즈니스(파이프라인)는 일방향으로 '비즈니스모델설계->시스템구축->사업추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지만 플랫폼비즈니스는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함으로 비즈니스모델설계 ->시스템구축 ->사업추진로 처음에는 이루어지겠지만 사업을 시작한 후에도 3부분을 오가면서 수정과 보완이 필수이기에 결국 방향이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저자는 사업구축은 B2B와 B2C를 별도로 추진합니다. 같은 플랫폼비즈니스로 묶었지만 참여인원이 다르기에 추진방향도 다를 겁니다.  B2B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생산성향상, 비용절감, 리스크와 이슈를 제거를 목적으로 합니다. 클라우드사업도 대표적인 B2B플랫폼비즈니스라고 하네요.  이 B2B플랫폼은 돈을 벌기위한 비즈니스이고 장기보다는 단기에 집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터조건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9개캠버스의 부스팅방안을 [필자의 적용방안]을 일일이 제시합니다.  저자의 인사이트는 B2B플랫폼은 기업을 끌어들이기위한 바터의 조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B2C플랫폼은  B2B플랫폼에 비하면 단기적입니다. 그리고 정성적 판단으로 구매판단을 하기에 입소문이 중요요소입니다.  9캔버스에서 가치제안위치에 '네트워킹연계'항목을 정했습니다. 이는 긍정적 네트워크효과를 위한 고안입니다.  이를 위한 마케팅으로 촉진제전략, 보조금전략,인플루언스활용전략, 단면부스팅전략, 무료상품전략, 광고전략등 다양한 방식을 소개합니다.  고객영역에서 쓸수있는 방법으로 활동성촉진, 매칭알고리즘, 필터기능을 사용합니다. 



플랫폼비즈니스를 9캔버스로 보면 왼쪽은  조직효율성관점이고 오른쪽은 고객가치관점이라고 합니다. 이 관점에 자신의 비즈니스환경을 대입해서 생각하면 훌륭한 결과물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플랫폼비즈니스를 할때 가져야 할 4가지 기본사고로 시장규모를 생각, 기술변화, 거래비용, 네트워킹확인입니다. 플랫폼비즈니스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기존기업에서 플랫폼을 준비하는 기업모두  관심이 큰 비즈니스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저자가 오랜기간 첨착한 생각의 툴을 제시해 줍니다.  기존의 창업은 사실 네트워크효과를 크게 보지는 않습니다. 플랫폼비즈니스에서 네트워크효과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거죠. 하지만 플랫폼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가치'라고 하네요. 이는 무엇을 얻을 것인가라는 사용이유입니다.  운영자는 이 가치를 돈이 아니라 사회적가치에 두라고 합니다. 이를 시작해서 사회에 무슨 기여를 하는지 살피라는 거죠. 그리고 운영자라고 해서 플랫폼에서 주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인은 플레이어입니다. 그래야 더 많은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분명 플랫폼비즈니스가 대세인건 맞지만 모든 기업이 플랫폼비즈니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네트워킹효과, 플레이어와의 관계 그리고 의사결정자의 의지등을 보고 플랫폼비즈니스를 고려하라고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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