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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 -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초거대 AI의 등장
커넥팅랩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9월
평점 :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4>의 이번 주제는 '생성형AI'네요. 생성형AI의 문을 대중적으로 연 사건은 역시 챗GPT 서비스 개시죠. 이로 인해 기업들이 하고 있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서 많은 기업들이 기업내 생성형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대단위 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를 반영하는 것이 이번 주제가 생성형AI이고 2024년은 생성형AI를 둘러싼 글로벌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 대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저자 커넥팅랩은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인 세미나를 하는 IT전문 포럼입니다. 구성원들은 통신, 금융, 전자, 모빌리티, 게임,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2013년부터 <모바일 미래보고서>시리즈를 위해 맹활약하시는 분들입니다. 컨넥팅랩 현경민편집장은 연세대 빅데이터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화시스템에서 빅데이터분석관련 일을 하고 있답니다. 고욱 커넥팅랩 대표, 송윤호, 김형민, 백채욱,신은옥 등이 참여하셨습니다.
올해 초반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수의 챗GPT관련도서가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봐야겠죠. 물론 놀란만큼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인 측면이 있죠. 하지만 그 미래는 어느 분야보다 매우 밝습니다. 말그대로 거부할 수없는 생성형AI시대가 열리고 있는 거죠. 문제는 비용입니다. 질문하나 답변하는데 30원정도 소요가 되는데 사용자가 억대이면 수익을 볼려면 유료방식이 도입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유료화를 전면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지금 챗GPT-4의 한달이용료 20불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는 거죠. 이런상황이기에 자금력이 약한 기업은 참여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앞날은 밝습니다. 이미 이미지분야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수십시간이 걸려야 할 작품을 2-3초만에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미드저니는 몇자의 글만 쳐도 텍스트를 이미지화해줍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고 그 퀄리티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챗GPT의 발전이 급격해질 지도 아마도 과거 전문가가 붙어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일을 쉽게 할 수있게 해줄겁니다. 기획도 해주고 앞으로 제작도 가능한 영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두럽죠. 하지만 한동안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할겁니다. 두려움 보다는 적극적인 활용으로 자신의 업무시간과 비용을 줄어야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이 재게되자 한국인들이 일본을 점령한 사건은 유명하죠. 챗GPT가 여행 경험을 큐레이션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2박3일동안 제주도여행을 계획해죠. 하면 갈수이는 장소와 시간 식사할 식당까지도 추천해줍니다. 그것을 고대로 따라하면 안되고 이것을 로데이터로 다시 수정해서 실제 계획을 짜야 합니다만 과거에는 분명 생각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죠. 그리고 재택근무를 확대한 워케이션 서비스도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개인의 취향도 배려해서 정보를 생성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챗GPT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익스피티아의 데이터를 학습해서 익스피디아의 추천양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B2B로도 사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행자의 마음을 챗GPT가 익스피디아의 뒤에 숨어서 도와주고 있는 거죠. 이는 고객맞춤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AI카피라이터 루이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문구를 통해 개별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개인인의 구매패턴과 개인정보를 활용한 정보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거나 그렇게 될거라는 거죠.
생성형AI는 아직도 미숙아 상태인 메타버스에도 성장촉진제역할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생성형AI가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프라를 확장할 거라고 저자들은 확신합니다. 벌서 생성형AI의 손길을 거친 NPC가 활동하고 있으며, XR디바이스에도 새로운 활로를 뚫고 있다고 합니다. 생성형AI분야는 스타트업에 큰 활로를 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개발하듯, 생성형AI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생성형AI는 대상계층을 MZ에서 알파세대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알파세대는 2010년이후에 태어난 어린 세대입니다.
생성형AI의 사업의 확대로 GPU를 만드는 엔비디아의 수익이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챗GPT와 BARD의 경쟁기업들도 속속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스타트업들도 생서형AI를 이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고 기존 플랫폼기업들도 챗GPT의 활용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면 더욱 더 사용이 활발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활로의 시작에 놓여있습니다. 이제 누구가 좋은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지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챗GPT를 사용하는 단순 사용자는 빠졌을지모르지만 간접적으로 챗GPT의 혜태을 받는 고객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것이 새로운 방향이 될수밖에 없을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