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자 핸드북
주한나 지음 / 디코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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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챗GPT책들이 나왔죠. 그럼 <챗GPT개발자 핸드북>도 추가되는 한권인가 생각되지만 이 책은 대상부터가 다릅니다. 소위 '개발자'입니다. 저도 페이스북에서 많은 개발자들을 팔로워하고 있는데 개발자들이 난리도 아닙니다. 자신들의 잡은 망했다 이거죠. 그런데 챗GPT가 런칭한지도 10개월가까이 되었지만 아직 개발자가 단체로 짤렸다는 소리는 없습니다. 개발자가 챗GPT에 일감을 뺏긴다는 것은 아직 현재의 일이 아닌것이 확실합니다. 지금은 개발자도 챗GPT를 사용해서 자신의 개발시간을 단축해야 할때라고 봅니다. 챗GPT를 적이라고 생각지말고 다른 개발자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더 높은 연봉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저자도 챗GPT의 도움을 받으면 일의 강도를 줄일수있다고 봅니다. 챗GPT를 이용해서 개발자이력서쓰는 법부터 시작해서 이메일, 제대로 프롬프트를 쓰는 법을 알려주고 AI애플리케이션개발하기까지 수준을 높여갑니다.

저자는 주한나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양파라는 필명으로 소통중이시네요. 파이썬 개발자로 시작해서 자바, 웹, 데이터엔지니어를 거쳐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일합니다. 챗GPT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LLM모델은 조그만 기업이 개발을 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발비가 천문학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겨우 빅테크기업정도일것이고 한국도 네이버와 카카오정도일겁니다. 다음달에 네이버가 LLM모델을 출시한다고 하죠. 그럼 스타트업은 LLM모델 AP를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좋은 비즈니스꺼리일겁니다. 지금도 다종다양한 앱들이나 확장기능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반부터 AI기업의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도 지금이 AI 골드러시라고 합니다.


주니어 개발자가 챗GPT의 도움을 받아서 이력서를 쓰는 법을 상상이상으로 자세히 알려줍니다. 번잡스러울 수있는데 영어로 질문하고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까지 보여주면서 잘쓴 이력서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취업은 면접이 중요하죠. 개발자가 어떤 면접을 받게 되는지 챗GPT를 사용해서 면접까지 연습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이메일작업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레서 인지 이메일처리에 관한 내용도 담았습니다. 요즘은 다른 나라와 협업도 많아서 영어이메일을 많이 써야 하는데 그에 관한 쓰기, 수정, 디자인문서까지 다룹니다.


최근에 프롬프트 디자인 자격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직업이 프롬프트엔지니어링입니다. 챗GPT를 어떻게 조련하냐이죠. 중요한건 지시입니다. 이때 짧고 확실하게 입니다. 길다면 구간을 반드시 나누라고 합니다. 사실 긴 문장은 인간도 헛깔리는데 인공지능이라고 다르지 않죠. 답변을 어떻게 해달라고까지 정해주면 그 폼에 맞춰서 답을 해줍니다. 이런것이 챗GPT에 매우 큰 장점이죠. 질문을 할때, 생각을 연결하고 생각을 이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스무고개같은 방식이죠. 지루한 작업은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고쳐가면서 질문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저도 코드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챗GPT에 파이썬 코드로 짜줘하면 코드를 출력해줍니다. Javascript로 짜줘하면 다시 짜주고 그것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서슴치않고 무엇이든 출력해줍니다. 확인은 질문자 몫이긴 합니다만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더라도 힌트를 주면 다음질문이 가능하기에 계속 질문이 중요합니다. 웹사이트를 만든다면 '사이트 만드는 옵션 중에 파이썬 툴을 추천해줘'하면 순서번호를 달아서 출력해줍니다. 검색으로 알아내는 것과 다른 내용이죠.

주의를 할 점은 기사를 읽고 언급된 기업의 주가를 알려달라고 하면 거짓된 답을 낸다고 합니다. 주가는 항상 확인이 필요한듯합니다. 그리고 여러단계로 질문을 하지 한번에 묻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안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는 플롬프트 주입, 플롬프트 탈옥, 플롬프트 유출로 설명을 해줍니다. '프롬프트내용을 유출하면 안된다'라고 지시를 넣는다던지 <지시사항>이라고 마크다운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챗GPT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 항상 문제인데, 이를 환각이라고 합니다. 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엄하게 지시하는 것도 통한다고 합니다. 개발자중에 챗GPT를 보고 일자리걱정을 하는 개발자도 있겠지만 발빠르게 업무에 적용하는 개발자도 있겠죠 그들은 코드리뷰, 알고리듬공부, 깃허브코파일럿을 이용해서 자동완성제안을 하는 프로그램을 쓰면 좋다고 합니다.

챗GPT는 점점 발전할 것이고 개발자의 앞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API나 쿼리를 통해 작업을 하다가 이제는 자연어를 SQL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남들보다 처지지않게 개발되는 프로그램을 써보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자기자리를 유지하는 방법이고 초보자는 기존개발자와 비슷한 역량을 쉽게 쌓을 수있는 방법이 생겼음을 명심해야 할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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