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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러시, 해외 진출이 답이다
염호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7월
평점 :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수출규모는 전세계 10위안에 들고 GDP가 3만불이 넘는 나라가 되었죠. 이렇게 엄청난 수출을 하는데는 한국의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토대가 되었지만 최전선에서 수출역군은 분명 해외 주제원들이실겁니다. <글로벌 러시 해외진출이 답이다>는 20년이상을 해외주제원생활을 하신 저자가 경험하고 배운 해외주제원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경험으로 풀어줍니다. 해외영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저자는 염호석 일정실업 해외영업총괄임원입니다. 외대를 나오셔서 방송대 MBA에 재학중이시네요. 방송대에 MBA가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삼성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타이어 해외지사장 등을 역임하신 정통 해외영업파십니다. 해외주재원 경력만 20여년이고 80개국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해외 영업과 마케팅업무까지하면 25년인 배테랑이십니다.
내수가 부족한 한국이 살길은 세계로 눈을 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심으로 해외에서 한국인이 할 일이 많다라고 보십니다. 해외영업이 좋은 것은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판로를 다변화하는 거죠. 국내와 국외 국외도 국가를 다변화해야 합니다. 주식에게 이야기하는 포트폴리오투자처럼 해외영업도 같은 입장인듯합니다. 물론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죠. 트럼프와 함께 강화된 블럭화와 미국 최우선주의로 해외영업이 어려워졌지만 이럴때일수록 해외 수출 다각화가 중요합니다. 아프리카, 중남미에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주재원이 되었으면 절대 기러기는 하지말라고 합니다. 온가족이 함께 가라고 합니다. 자칫 삶이 피폐해질수있다는 거죠. 가족과함께 가도 개발도상국에서는 일하는 분 2-3명도 두는 상류생활을 즐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도 대부분 외국인학교를 다녀서 한국보다 훨씬 환경이 좋은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항상 평판조회와 현지 노동법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진출에 관련된 4단계 프로세스는 정말 살이되고 뼈가 되는 느낌입니다. 현지 회사 설립시 꼭 체크해야하는 6가지 체크리스트는 80개국을 다녀본 저자의 확실한 노하우일듯합니다.
해외영업시 중요한 것이 거래처겠죠. 국내도 마찬가지듯이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금문제는 국내보다 더 심각하죠. 해외에 나가면 한국인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현지한인도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현지 한인회를 잘이용하라고 합니다. 도움되는 점이 분명히 있다는 거죠. 물론 해외에 나가만 뼈속까지 현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현지거래처를 만날때는 그 나라 문화를 배워서 첫인상을 좋게 했다고 합니다. 최소한 인사문화라도 익히라는 거죠. 그리고 스포츠, 음악, 미술 등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자신이 겪어서 익히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알려주는 것이라 좀더 진정성이 있어 보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