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해법 - 문제의 너머를 보다
에이미 E. 허먼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살면서 수시로 문제와 마주섭니다. 문제를 풀면 부와 명예가 따라올수도 있고 문제를 풀다 실패하면 책임을 지고 막대한 손실을 볼 수있습니다. 물론 문제를 대충해결하고 사는 것이 현실이죠. 타협이라는 미명과 함께요. 하지만 자주 앞에 닥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픈 욕망들은 대부분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문제해결에 관한 책이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Fixed:예술가의 해법>은 일반적인 문제해결법과도는 다른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합니다.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릴때, 준비단계, 믿그림단계, 전시단계를 거칩니다. 단계를 거칠때마다 예술가도 문제에 봉착을 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9단계를 통해 예술가들의 능력함을 문제해결로 끌어들립니다.


저자 에이미 허먼은 마술사가, 변호사,리더십컨설턴트 입니다. 미술사가와 변호사가 참 안어울립니다만 그녀는 미국 라파예트대에서 국제문제를 전공했고 헌터대에서 미술사석사, 조오지 워싱턴대에서 벅학박사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18년간 미군과 의료, 교육, 산업, 법률가 등들에게 리더십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연단체 '지각의 기술'의 대표를 맡아서 FBI, 미국무부, 포천 500대기업의 전문가와 지도자를 가르킨 전문가의 전문가입니다.


저자의 '지각의 기술'강의시작은 의사들에게 예술작품을 보여주면서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간호사가 이 강의를 해달라고 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같은 의료인인데 입장이 완전달랐다는 거죠. 한국에서도 한동안 문제가 되던 '태움'의 문제가 미국 간호사들사이에서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주니어간호사에게는 하와이예술가 폴파이퍼의 <카리아티드>,복싱시합 비디오스틸을 보여주면 일방적으로 맞는 것에 대해 토론하고 노련한 간호사들에게는 사진사 니컬러스 닉스의<브라운자매>라는 사진집이라고 합니다. 어렷을 때부터 성장하면서 달라지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이 주니어간호사때의 모습을 상기시켜서 우리로 말하면 '태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거죠. 저자는 그림에서 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강생들의 문제점을 해결합니다.


예술창작은 물감이나 원재료를 가지고 일관적 서사를 작업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문제해결도 동일하다고 하네요. 수집한 정보로 질서있는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거죠. 이는 예술에서 밑그림을 그리는 방식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단계이고 이 단계에서 작가가 자신의 작품의 어느부분을 봐주기를 원하는지 강조하게 됩니다. 이는 일종의 우선순위라고 합니다. 작품을 아무생각없이 보이는 걸 그리는 작가도 있겠지만 위대한 작가들은 구도와 색상등에서 촛점을 설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저자는 9.11을 직접겪으면서 문제해결의 중요한 점은 대비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리고 쥬리 메레투의 <스테이디아2>처럼 서로 연결된 선을 그렸듯이 네트워크의 공조라고 합니다 .이는 복잡해도 질서속에 이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저자가 하는 <지각의 기술>강의에서 예술작품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본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인식각인이 선명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가 만나는 문제중에 '모순'은 가장 풀기어려운 문제일겁니다. 고객센터에서 상담전화시간은 줄이고 고객만족도는 높이라는 지시가 떨어지면 담당자들은 황당하지만 사실 비일비재한 문제일겁니다. 홀리오 아나야 카반딩의 <에밀리오 오콘 이 리바스>는 말라가 항구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실내에 있어야 할 그림이 있다는 것자체가 모순이겠죠. 이런 상황이 긍정적인생각이 드는지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지 파악하라고 합니다. 이 작업에 반대되는 사람들을 참여시켜서 서로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 도자기가 깨지만 어떻게 하나요. 아마도 보수작업을 하죠. 떼운다라고 합니다. 고가의 제품이기에 하는거죠. 우리는 문제는 필할 수가 없습니다. 눈을 감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것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러다가 도자기가 깨질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겁내면 안될겁니다. 도자기에 본드를 붙여서 붙이듯 우리는 형상을 유지할 방법은 많습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가격하락은 있겠지만 문제풀기를 실패해서 산산조각이 나서 복구가 불가능한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 다면, 잠시 벗어나거나, 문제를 뒤집는 방법도 생각해야 합니다.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해답을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시모트라케의 <니케>는 머리가 없지만 특별한 대접을 받습니다. 불완전한데도 말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못풀수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것을 인정해도 멋질 수가 있습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개발하면서 우리는 만개의 불이켜지지않는 방법을 발명했다고 하듯이요. 분명 발전이 함께 했을 겁니다. 예술가의 작품과정을 통해 '문제해결'과 매칭해보면서 문제의 다른 측면을 본 듯해서 유익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