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베르톨트 건스터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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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싱킹>의 플립(flip)은 '뒤집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플립싱킹은 '생각뒤집기'정도의 뜻이겠죠. 생각을 뒤집기는 생각보다 주변사람들의 인정을 받기가 힘들죠. 그것을 Yes-But(네, 그런데)방법을 불러냅니다. 이러한 방식은 제안자의 열정을 꺽습니다. 그래서 Yes-And(네, 그리고)방법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열정을 불러오는 긍정의 방법이죠. '플립싱킹'은 문제를 다룹니다. 생각을 뒤집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문제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정신유도기술이라고도 합니다. 이를 실현할 15가지 전략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네덜란드인 베르톨트 건스터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전문가입니다. 연극연출과 극작가로 일하다가 배우들과 수실로 발생하는 갈등을 겪게 되면서 해결법인 플립싱킹법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날은 1997년이니 이 개념을 만들고 워크숍을 한지 25년이나 되었습니다. 저자의 나이는 59년생으로 13권의 베스트셀러를 발표했고 <플립싱킹>은 네덜란드에서 130만원을 판매한 국민 필독서라고 합니다. 네덜란드 인구가 1700만명임을 생각할때 엄청난 기록입니다.

플립싱킹은 세계관이 있습니다. 이는 5가지 전제인데, 모든일은 바뀌고 언젠가는 끝난다가 1번입니다. 이를 인정하라는 거죠. 더우기 지금 이순간 변화가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2번입니다. 이는 수도없이 마주치는 인간의 문제이죠. 나는 신이 아니고 변방인임을 수시로 느끼죠. '인생은 공정하지않다'는 3번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를 만들어싸우기도 하지만 권선징악은 예날동화에나있는거죠.. '고통은 삶은일부'는 4번 너무 철학적인듯보이기도하네요. 5번은 좀 의외인데 '가까운 사람도 언제나 배산할수있다'입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지만 이를 받아들어야 하는것이 플립싱킹의 바탕이고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플립싱킹 전략의 첫번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받아들여할 부분이 '사실을 아는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팩트를 부정하는 신앙으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신흥종교같은 분위기인것처럼요. 플링싱킹에서는 인정과 팩트가 근원입니다. 그리고 열린사고입니다. 이런 세계관속에서 변화를 열망하는 태도 그리고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플립싱킹은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죠. 4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가? 그것이 정말 문제인가? 내가 문제인가? 문제가 목적이 될수 있는가? 를 먼저고려하라고 합니다. 문제가 목적이 될수있는가는 플립사고영역으로 생각을 뒤집어 보라는 입장입니다.

저자는 플립싱킹전략 15개를 4가지 성격으로 구분했습니다. '적당히 져주기(4전략)','목표의 재구성(3전략)','적도 친구처럼(4전략)',게임하듯 가볍게(4전략)'등입니다. 목차들이 추상적인것같으면서도 인문학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연출가인 동시에 극작가라서 나온 성향일겁니다. 목차에 맞게 몇가지만 살펴보면 우선 '인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청'을 잘해야 합니다. 이는 진실과 직명하는 것이고 가능성을 열어가는 방법이 됩니다. '인내'입니다. 에디슨의 예가 딱맞죠. 전구의 소재를 찾기위해 만번의 실패를 했는데 이는 실패가 아니라 효과없는 방법 만가지를 찾은것이라는 '인내'그것이죠. 중요한것은 논리적인 것이외에 비논리적인 것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전략적 제휴'와 '생산적 협업'이 있는데 전략적 제휴는 적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고 '생산적 협업'은 공동의 이익있다면 같이 하게 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죠.

문제를 해결할 때 사용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죠. 디자인씽킹도 있고, 트리즈도 있고 6가지모자도 있죠. 이런 방법들이 15가지 전략과 많이 비슷한 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플립싱킹이 다른 점이 있다면 마음까지 헤아린다는 겁니다. '인정', '존중', '인내','약점과시' 등이 그러한 사례일겁니다. 문제를 해결해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 우뇌와 좌파의 협동활동이라고 봐야 겠죠..


본 책은 출판사에게 무료로 받아서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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