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딥리뷰 - 모든 것은 AI로 연결된다
손재권 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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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23가 끝난지 벌써 2달이 넘었네요. 증권사, 경제기관, 미디어 들에서 폭포수처럼 쏟아내던 기사도 이제 내년을 기약하면서 소멸(?)한 느낌이죠. 이럴때 좀더 깊숙한 CES리뷰를 <CES 2023 딥리뷰>가 7명의 전문가를 모시고 각각 7개분야를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서 앞으로 3-4년앞의 IT기술동향을 살필수가 있었습니다. IT 반도체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유익하시겠죠. 저도 사랑합니다. 아이 러브 반도체 삼성전자 10만원가자~~ㅎㅎ

7명의 저자진이 매우 화려합니다. 책서문과 전체리뷰를 해주신 더밀크 미국형님 손재권 대표,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오순영 KB은행 금융AI센터장 서울여대 컴퓨터공학과 96학번이시네요.^^ 삼성전자에 근무하셨던 최형욱 XR메타버스 테크기업 시어스랩 부사장, 엔비디아 한국지사장을 지내신 이용덕 드림앤픁쳐랩스 대표, UX분야 대표 구루라고 불리시는 컴패노이드랩스 의장, 현대오토냇 대표이사를 지내신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입니다. 소위 IT분야 한국의 파워엘리트 그룹들이십니다.

CES 2023은 작년에 비해 역대급 흥행을 했다고 합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CES가 진행되었는데 제대로된 CES가 대면으로 진행이 되었고 관람인원도 11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번 CES에 중국이 빠진 자리에 한국기업이 대규모로 참여한 것도 매우 큰 변화였습니다. 전시내용으로 보면 농기계회사인 존디어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디지털판의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몇년전 자동차기업이 대규모로 참여하면서 CES의 방향이 변했는데 이제 다시한번 판의 변화를 예상합니다. 몇년전부터 융합이 매우 큰 화두로 거론이 되었는데 CES에서도 업의 경계가 무너짐을 알려옵니다. 그 키워드에는 개인화한 초연결을 표방합니다. 자동차기업들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변화를 하면서 데이터의 수집을 더욱 강화한다고 첨명합니다. 이제 대대적인 데이터싸움을 선언합니다. 앞으로 발전할 분야로 기술서비스 자동차, 건강 및 피트니스를 뽑은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CES에서 아무래도 대장은 모빌리티라고 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자동차산업의 공급망문제로 자동차 품귀현상이벌어져서 중고자동차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현상까지 보였습니다. 전시장에 나타난 모빌리티는 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의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현대와 도요타를 빼고 대형자동차메이커는 다 나왔다고 합니다. BMW가 보여준 색상변환 자동차도 인상적이고 자율주행기술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클라우드, 자율주행기술을 전시함으로써 전장넓어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프로세스는 모빌아이엔비디아, 퀄컴 등이 3대기업이었는데 이번에 암바렐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 기업은 독일의 보쉬, 콘티넬탈과 부품협력을 하는 업체입니다. 이런 경향은 도로위의 로봇으로 경쟁방향이 나간다는 것도 인식해야 합니다.

작년에 웹3.0의 소개와 메타버스의 열풍이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는 블록체인과 NFT와 연계되어 새로운 산업으로도 뻗어갔고, 메타버스는 AR,VR,XR과 연계되면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합니다. 과거에는 콘텐츠도 부족하고 VR기기의 성능도 떨어졌지만 콘텐츠도 늘어나고 VR기기의 성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답니다. 그 지점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 VR이 플랫폼으로 작동하여 올린원 디바이스로 변모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메타가 VR고글 퀘스트2를 1500만대, 소니는 PS VR1을 600만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익을 안보고 밀어내서 시장을 형성을 하려는 것이 적중을 한거죠. 그리고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혼합하는 기능하는 것을 포함 총 10개의 메타버스 현상을 저자 최형욱은 설명합니다.

이번 전시회에 헬스테크도 주목할만 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애플의 애플워치죠. 말장난처럼 들리지만 헬스케어에서 비중이 헬스에서 케어로 전환되고 있는데 이는 헬스에 관한 데이터를 가지고 예방을 하고 대처를 하는 케어에 관련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를 임상에서 현장으로라고도 할 수있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하면 치료와 관리를 동시에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일본 산토리그룹의 거트노트는 핸드폰을 배에 대면 장이 움직이는 소리를 녹음해서 사용자의 장상태에 맞는 식단을 짜주는 방식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소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크레들 제품도 소개되었습니다.

아무리 전쟁과 경기위기여도 이제 빠질 수없는 분야가 ESG입니다. 당장은 죽지 않기 위해 유럽이 화석연료사용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앞날을 위해 ESG는 관심이 적어질 수가 없죠. 기존연설에도 글로벌기업 CEO들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바로 ESG였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도 주체측이 내세운 '모두를 위한 휴먼 시큐리티'도 ESG와 연관이 된다고 합니다. 인류가 접한 7가지 위기를 모아논개념입니다. 앞으로 열릴 CES도 ESG와 연관된 제품과 슬로건을 무시하고는 관심을 받기가 어렵죠.

올해 CES는 끝이 났습니다. 아마 기억에서 잊혀진 분도 상당수일겁니다. 하지만 CES는 매년 열리고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이 행사에 참석해서 세계적인 이슈를 신경을 쓸겁니다. 올해 소개된 관심은 결국 수익으로 매출로 인류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를잡을 겁니다. 워랜버핏이 그랬죠. 연준과 맞서지 말라고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CES의 경향과 맞서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겁니다. ㅎㅎ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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