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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 후 - 초격차 성과자들의 터닝포인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2월
평점 :
<일하기 전, 일하는 중, 일하고 난후> 책제목이 매우 특이합니다. 베스트셀러작가로 유명한 류랑도라는 저자가 아니었다면 선택하기 힘든 책제목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업무가 성과코칭과 성과컨설턴트라는 걸 알면 업무를 전과 중 그리고 후로 나눠서 좀더 세분화하여 성과를 낼수있도록 일의 전략지도를 그렸다는 점에서 책제목은 매우 유익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의 전,중,후로 단계화한 이유는 기업의 일잘러 즉 초격차 성과자들이 일을 전,중,후로 명확히 구분해서 단계별로 꼼꼼히 챙겼다고 합니다. '일하기전'에는 일의 기준에 대한 합의부분이고 '일하는 중'은 기준에 맞쳐 인과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일하고 난후'는 성과를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들은 늘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일은 일하기 전과 일하는 중 그리고 일하고 난후가 있다는걸 확실히 인식하고 실행해야 '일잘러'가 될 수있다는 겁니다.
저자는 류랑도 성과코칭 대표컨설턴트입니다. 연대 사회학과를 나오셔서 성신여대에서 석사박사를 하셨습니다. 여자대학에서 석사박사를 하신 점은 매우 신선합니다. ㅎㅎ sk건설 인사팀에도 계셨고 삼보오토 한미글로벌 경영고문을 역임하셨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내신 작가시죠. <성과관리><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델리게이션><일의 원칙> 등 30여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우선 일을 3단계로 나누는 것에 충격입니다. 일이란 자신의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거지 이를 3단계로 나눈다는 생각자체를 못했습니다. 저자는 일하기전단계를 기획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일을 하기위해서는 계획을 잡아야죠. 일을 어떻게 해나갈지, 시간은 얼마나 잡을지 누구와 협업을 할지 등을 정해야 합니다. 일을 해서 나온 결과를 성과라고도 하고 실적이라고도 합니다. 성과는 고객이 인정하는 결과물이고 실적은 실행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내라는 것이죠. 그리고 준비단계에서 일이 무엇을 하고 언제까지 하고 왜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여기에 어떤 성과를 위해 일을 하는지와 실행방법을 찾는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일을 할 준비가 끝났으면 '일하는 중'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일하는 중에도 팀장이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도록 일을 공유하고 일을 하면서도 일하기전에 했던 업무사항에 대해 반복질문을 던지라고 합니다. '도대체 저 일을 왜할까? 저 일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이 뭘까? 등의 질문을 일하는 중간중간 던지면서 현재일의 문제의식을 다지라고 합니다. 일은 큰덩어리로 행하지 말고 프로세스별 중간 목적지의 성과물도 파악을 해둬야 합니다. 시간관리에서도 프로성과러와 일못러는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일못러들은 정해진 시간을 못맞춰고 온갖 사고가 난다는 거죠.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몰입할 수있는 골든타임을 프로성과러는 찾는 다는 겁니다. 프로성과러는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성과를 잘 정리해서 상사에게 잘 어필한다고 해서 프로어필러라고 합니다. 대도록이면 정성적인 결과도 성량적으로 표시하고 자기평가에 있어서도 겸손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자기브랜드의 시대죠. 자신을 내세워야 합니다. 겸양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는 거죠.
'일하고난후'는 피드백을 받는 시간입니다. 스스로 고백프로세스를 돌려라라고 합니다. 이때 조심해야 할것이 업무는 숙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상사가 내려주는 숙제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너무도 피동적인 모습입니다. 업무는 내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일은 주도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사가 아니라 그 일이 필요했던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고 주도적으로 수정을 해야 합니다.
프로 일잘러는 '오늘의 나'를 점수를 매깁니다. 이는 스스로 동력을 찾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나의 역사를 다이어리에 기록한다면 유일무이한 나만의 지적재산이 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