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리디자인하라 - 변화의 시대에 직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실전 전략
린다 그래튼 지음, 김희주 옮김 / 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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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일'이 있어야 되고 '일'을 하는 인재를 고용해야합니다. <일을 리디자인하라>는 인재하는 하는 '일'을 어떻게 전략을 세우고 배치를 하는 4가지 프로세스를 설명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일'에 대한 고심을 겪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순환휴직도 하고 순환재택 그리고 일본의 후지츠는 거의 전직원을 재택으로 그 당시 돌렸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고 그 방침에 대한 성과와 결과를 확인한 상태입니다. 기업은 수익을 내야 영속할수있고 그 밑받침으로 직원을 어떻게 조직해야 할지도 큰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성과를 낼 실전전략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리디지인 워크'라는 틀입니다.


저자는 린다 그래튼 조직이론가이고 조직컨설턴트이며 런던비즈니스스쿨의 교수입니다. 리버플에서 55년에 태어나 리버플대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2005년 학계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컨설팅업체 HSM Advisory를 설립했으며 세계경제포럼의 교수이며 WEF리더십 위원회 의장도 역임하신 세계적인 조직이론 활동가이십니다.


일 즉 업무를 재설계하는데 4단계 프로세스는 '이해하기','재상상하기','모델을 만들어 테스트하기','행동하고 창조하기' 순이고 이를 계속 적으로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디자인씽킹과 매락에서는 비슷하다고 볼수도 있죠.


첫번째, 이해하기는 기업의 직무, 생산역량,직원 그리고 그들의 욕구와 경험, 네트워크, 지식흐름을 '이해'하라고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위한 실천지침까지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무생산성에서 에너지요소와, 집중요소, 조정,협력 등으로 구분할 수있게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면서도 새롭다고 생각한 것이 두번째 단계인 '재상상하기'입니다. 업무는 장소와 시간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장소를 출근과 재택이 있고 시간이 9시~6시부터 다양한 업무시간조절법이 존재합니다. 이들 요소들을 상황에 따라 조합에 따라 상상을 해보는 겁니다. 상상한다는 것보다 가정해서 생각해보라가 더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모델을 만들어 테스트하기입니다. 디자인씽킹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기와 비슷하죠. 이는 사람에 관한 요소이므로 인구통계학적 결과물을 참조해서 앞으로의 상황을 검토한 모델을 만들게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다단계의 삶'을 제안합니다.


이 삶은 인간이 70-80세까지 일을 한다고 가정하고 2-3번의 교육시기를 거친다는 겁니다. 10-20대 한번, 40대에 한번 60대에 한번 씩으로 재교육을 받고 다시 일을 하는 모델을 상정합니다. 4번째 마지막단계는 '행동하고 창조하기'입니다. 저자가 연구하기에 행동하고 창조하기가 잘되는 기업은 대부분 탑다운방식의 위계를 가진 조직보다 공동창조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이 관리자입니다. 좋은 관리자는 직원들과 코칭,웰빙, 소통에 매우 익숙하다고 합니다. 다이슨의 좋은 관리자는 팀의 성공을 위해 내가 존재하고 통제가 아니라 성장을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해하기'단계로 새로운 순환을 선순환하도록 유도합니다.


우리는 이제 팬데믹에서 벋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업무를 리디자인해야 할때라고 합니다. 리더들이 앞장서라고 합니다. 역시 조직은 바텀업조직이라도 관리자와 리더는 그 역할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떤 정책을 펼칠지는 리더와 관리자의 역량에 달린 것은 부인못할 겁니다. 저자의 HSM사이트에 들어가서 인적사항만 작성하면 플레이북을 다운받을 수가 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지만 24페이지로 짧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프로세스를 기업내에 정례화시키는 데 요긴할 것으로 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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