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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신 -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유튜브 속성의 모든 것
직업의모든것(황해수)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85.6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직업의 모든것 유튜버가 <콘텐츠의 신>이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독은 안했습니다만 ㅠㅠ 많이 봤죠. ㅎㅎ 좋아요도 많이 드리고요. ㅎㅎ 자극적인 콘텐츠도 있었고 흥미진진한 내용, 그리고 몰랐던 직업의 세계도 알 수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 유튜버를 직모님이라 다들 부르더군요. 직업의 모든것을 줄여서 애칭으로 불르는 거죠. 이 책은 지금까지 다양한 직업을 다루면서 경험하고 알게된 유튜브의 노하우를 실감나게 알려줍니다. <콘텐츠의 신>이 상상이상으로 내용이 탄탄해서 놀랐고 책내용을 많이 조언을 받으셨나 할정도로 논리도 탄탄한 느낌을 받습니다. 유튜브나 콘텐츠를 다루는 분은 꼭 보면 좋을 내용입니다.
저자는 직업의 모든것 운영자 황해수님입니다. 공무원집안에서 태어났고 학력은 고졸이시고 군대를 마치고 시작한 것이 유튜버이신듯합니다. 그의 유튜브의 조회수가 3억5천뷰입니다. 엄청나죠. 뷰당 1원씩만 잡아도 3억5천만원을 버신거죠(비용은 안뺀겁니다). 매우 성공한 유튜버시고 책에서도 강하게 강조하시듯 직업의 모든것의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는 분이십니다. 채널을 눌러보면 21개의 유튜버가 올라와있고 한방언니, 중고차파괴자, 탈모노총각,택시티비분 등과 직모유니버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과 콘서트도 하신걸로 압니다. 직모님은 다양한 직업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는 또 다른 수익을 낼수있는 영향력을 키워가는 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직모님은 자신이 유튜브를 시작한 때가 레드오션이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자리를 잡았고 늦었다는 시점에 참여를 했지만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만들어 구독자를 모았다는 거죠. 이를 나만의 블루오션이라도 표현했습니다. 분명한 건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빈틈이 있다는 거죠. 그가 공략한 고객은 20-30대 남성 90%라고 하네요. 물론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처음에 유니버스를 강조하는 걸보면 직모님의 성공은 협업이었다고 확신하는 거죠. 그건 확실한게 직모님혼자 하는 채널도 아니고 다양한 직업인을 모셔서 인터뷰하기때문에 이런 생각은 더욱 강한듯합니다. 유튜브는 정체성이 확실해야 하고 자신도 자유로움을 추구할 수있는 일이고 다양한 직업체험이라고 정체성을 정의합니다. 그리고 직업의 모든것이라는 제목도 정합니다. 주제는 취업, 결혼, 군대, 자동차로 정합니다. 20-30대 남자가 좋아할 주제죠. 썸네일정하는 노하우도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직모님이 1000만조횟수를 만든 콘텐츠를 스스로 분석해줍니다. 탈모노총각의 솔직함, 싸움을 잘하는 제갈건의 반전인생, 택배기사님을 통해 청담동사람들을 엿보기 등이 대박을 내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내용을 정리해서 누가보는 영상인지, 어떤 메시지를 줄것인가, 비슷한 영상중에 차별점은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한다고 합니다. 직업자체도 중요하지만 직업을 통해 벌어지는 인간군상을 많이 알려주시죠. 그리고 콘텐츠기힉법으로 자신이 올렸던 콘텐츠를 통해 왜 그런 영상을 찍었는지를 알려줍니다. 택시기사님과의 인터뷰는 타다의 문제를 집어볼려고 시작했지만 기사님의 입담과 택시손님들의 천태만상을 보여주셨죠. 기사님의 말솜씨가 매우 흡입력이 있는 분이셨어요.
그리고 효율성만 따지다가 대박을 놓친 이야기도 해주시고 pc방 사장님은 6개월간 자신에게 공을 들여 방송을 하고 pc방이 유명해서 대박을 낸 이야기도 경험담이십니다.
저는 블로그만 하고 있고 그것도 이제는 조회수가 줄어서 미미한 상태이지만 유튜브도 하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얼굴을 내밀기기 싫기에 얼굴 안내밀고 유튜브를 할 수있는 방법을 문득문득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탱자탱자 자유시간을 즐기면서 편하게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직모님도 몸이 아파도 인터뷰를 하고 쉬지 않고 영상편집과 인터뷰기획을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누가 유튜버가 거저먹는 직업이라고 했나요. 저 위치까지 올라가는 데도 매우 힘들고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지만 자신과 성향이 맞고 정체성이 일치한다면 죽을 각오로 꾸준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듭니다. 직모님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올라오는 직업의 모든것의 콘텐츠가 하나도 버릴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심한 후에 쵤영하고 잠도 못자면서 편집을 해서 내놓는 결과임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