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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 투자에서 비즈니스까지 한칼로 끝내는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1월
평점 :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이하 하마회계)는 초판이 2018년에 나왔습니다. 매우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많은 인기를 누리다 보니 독자들에게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금까지 받은 피드백도 반영하고 최근 산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도 반영하고 주식투자자에게도 쓸모가 있도록 해서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회계를 공부하도록 기자와 회계사가 만나 총28레슨을 구성했습니다.
저자는 김수헌과 이재홍입니다. 김수현은 제가 알기로는 글로벌모니터 대표라고 알고 있는데 책소개에는 글로벌모니터라는 글자가 없네요. ㅠㅠ 삼프로tv의 언더스텐딩에 많이 나오셔서 다양한 뉴스를 다뤄주십니다. 기자출신이시고요. 이재홍은 회계사시죠. 한양대 경영학과를 나오시고 회계사 세무사 자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하나은행을 거쳐 현재는 삼덕회계법인에 계십니다.
<하마회계>를 보는 이유는 재무제표를 제대로 독해해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재무제표가 과거의 죽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살아있는 이야기임을 저자들은 강조합니다. 저자들은 스페셜탐사라는 이름으로 조선주, 재고자산회계, 감사보고서보는법, 저평가된 주식찾는 법등 요즘 핫한 이슈속에서 주식투자에 도움을 주는 회계처리방법을 소개합니다. 솔직히 저도 주식투자때문에 이 책이 필요했습니다. ㅎㅎ
재무제표의 기본인 자본과 부채를 설명하면서 자본과 부채가 결혼해서 자산을 낳았다라는 표현은 매우 특이합니다. ㅎㅎ 이를 회계항등식이라고 합니다. 자산= 부채+자본 입니다. 이런 등식에서 기업활동이란 자본을 댄 주주들의 몫을 늘리는 활동입니다. 손익계산서, 감각삼각, 무형자산 회계처리 그리고 재무비율까지 설명해서 재무제표를 익힐수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이 책이 그림으로 설명해서 쉽게 받아들이게 한 점이 매우 장점입니다. 그런데 이 책이 기초편으로 발생이 되었습니다. 그거전에 <이것이 실전 회계다>라는 책이 나왔고 그 책이 어렵다는 이유로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가 회계기초로 출간되었는데 약간 복잡한 느낌이 있습니다. 좀더 얇은 재무제표 초급책을 읽고 이 책을 다시 본다면 휠씬더 이해를 높일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레션마다있는 키포인트를 우선 명심을 하고 실전종목의 재무제표를 이용해서 설명하는 내용을 숙지하면 재무제표로 결국 주식의 수익을 낼 수있는 토대가 분명히 만들어줄 책입니다.
사실 회계는 쉽지는 않습니다. 이 책도 도표도 많고 그 도표도 숫자로 주로 되어 있죠. 이 도표와 숫자를 품은 그림이 그림으로 이어지면서 이해력을 높이는 점이 우수합니다. (정말 그림설명은 쨩입니다.) 이런 설명방식으로 회계항목들에 대한 이해도를 올립니다. 이 책은 빠르게 읽기 보다는 느리더라도 확실히 집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책입니다. 천천히 느리게 보라는 것 정도가 장애겠죠. 이를 넘기기 쉽게 하기위해 우선 책이 무척 칼라풀합니다. 색상을 여러개 쓰면 머리가 복잡해질 수도 있지만 도표의 이해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회계를 기업의 언어이고 경영의 언어라고 합니다.비유가 매우 인상적이네요. 이렇듯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이야기를 얼마나 들을수있는지 방법을 배웠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