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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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과학, 이는 <자연은 협력한다>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거대한 연결망입니다. 이 연결망은 협력적 조화롭게, 비판적이고 총체적으로 작용하는데 이 모습은 복잡하기 그지없죠. 하지만 이 복잡함속에서도 공통점을 인식하고 연관지어 연결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전혀 다른 자연현상과 사회현상 사이의 분명한 공통점을 탐구하여 복잡계과학을 이해하게 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이 "다음 세기는 복잡성의 세기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을 정도로 복잡계과학(=복잡성)은 점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디르크 브로크만 독일 베를린 홈볼트 대학 생물학 연구소 교수이자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 연구자라고 합니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한국의 질병관리청이라고 합니다. 지난 3년 코로나19로 많은 고생을 한 정부기관이죠. 독일도 마찬가지였을것같습니다. 이분은 복잡계와 전염병모델링 전문가셨기에 팬데믹과 싸움을 할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복잡성을 버섯에 비유를 합니다. 그 이유는 복잡하게 뻗어나가는 뿌리의 균사체때문입니다. 일종의 그물구조를 균사체가 땅속에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그 작용은 매우 효율적이라는데 복잡성의 중요성이 있겠죠.

우리는 3년간 코로나로 큰 고통을 겪고 지금은 위드코로나를 실시하면서 전염병과 공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바이러스학과 전염병학분야를 따로 떼어놀수없을 겁니다. 그리고 다양한 학문의 학자들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이로써 하나의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되고 지금은 차이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공통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복잡한 현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입니다.

지구는 8만종의 척추동물과 700만종의 무척추생물이 존재한다고합니다. 여기에 미생물까지 더하면 1조종가량의 생물이 존재한다고 하죠. 우리가 마주치는 생물은 지극히 일부일겁니다. 더우기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도 무지기수입니다. 우리 몸속에도 있고요. 생태학적 연결망은 동적 균형을 이루는데 이를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것이 다중안정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호수가 맑기도 하고 탁하기도 한 완전히 다른 모습도 각각의 현상도 일종의 안정성이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맑음과 탁함을 바꾸주는 것이 티핑포인트입니다. 이 특징은 비가역적이라고 합니다. 우리 생물들은 기후조건에 따라 안정성이 달라집니다. 이 기후는 역동적인 하위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변화의 역할을 하는 요소는 상태마다 다를겁니다. 그린란드에서는 얼음이 티핑포인트라고 합니다. 변화는 티핑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저자는 어릴때 보이스카웃 야영을 갔을때 서바이벌을 나가서 땔감을 가져와야했는데 관계가 안좋았던 친구와 협력해서 두려움을 덜었던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협력하는 동물이죠. 하지만 협력은 인간만이 하는 건 아닐겁니다 벌과 꽃도 협력하고 미생물도 협력을 한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는 5%가 이끼입니다. 이끼는 버섯과 조류 그리고 남세균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이끼와 버섯,조류, 남세균의 협력으로 생존한다는 겁니다. 미생물도 협력을 하는데 유기체,고등생물로 가면서 공생적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됩니다. 자연과 공생관계, 상리공생 관계에서 협력적 효과가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죄수의 딜레마까지 연결해서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신냉전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중의 패권전쟁은 격화되고 우리도 미국과 중국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선택이 정답인지는 100%확신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사회라는 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3년전에 전세계를 뒤덮는 팬데믹을 겪으면 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우리도 하루에 30명이상의 코로나 사망자를 내고 있습니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미중패권전쟁에서도 방법을 찾아야 하고 아직도 6-7만명의 확진자를 내는 코로나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그 답은 조화이고 협력이고 공통점입니다. 그것이 복잡계과학입니다. 학자들은 특히 서구의 학자들은 철저히 차이점을 연구하면서 지금의 학문을 쌓았지만 이제는 공통점을 찾아야 할때라고 합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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