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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ㅣ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김나연 외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평점 :
2022년 올해 9월에 실내마스크가 해제되었습니다. 거의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를 시행했고 10월달에 들어서서 일본 무비자여행도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코로나확진자가 수만명에 달하지만 세계경제위기등에 엮여서 생존을 위해 뛰어야 합니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은 고객경험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이 브랜드를 즐기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키워드는 이를 발견할 수있는 트렌드키워드를 소개합니다. 더우기 이번책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노션인사이트그룹입니다. 이곳은 이노션의 싱크탱크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노션은 뭐하는 회사냐하면 제가 알기론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대행사입니다. 직원수만 800명이상이라고 합니다. 매머드한 광고사입니다. 이곳의 싱크탱크라고 하면 이노션의 핵심그룹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노션인사이트그룹은 인사이트전략1,2팀, 데이터인사이트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노션인사이트그룹장은 김나연박사읿니다. 데이터인사이트팀 김태원팀장, 인사이트전략1팀장 이상길, 2팀장 류현준이고 황선영, 천미철,전준석,정승철등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대기업의 광고사에서 트렌드인사이트를 편하게 책으로 만난다는 건 매우 편하게 지식을 습득하면서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 일이겠죠.
책의 구성은 4개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놀이, 일상,세상, 마케팅입니다. 파트명에서 느끼듯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것이고 이곳에서 이제 시대의 주류로 나서고 있는 MZ세대의 모습까지도 이해할 수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저자들은 맨처음에 팝프레이스를 시간제한 놀이터라는 부제를 붙여서 소개합니다. 이는 핫플레이스를 좀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할 수있는 팝업스토어이야기입니다. 과거의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실험적으로 팔아보거나 먼저 노출시키는 공간이었다면 요즘 팝업스토어에는 제품이 없다고 합니다. 이곳은 인사트그래머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거죠. 사진찍고 싶은 공간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역활을 주로 맡는 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한정판 브랜드 경험공간이라는 굿즈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를 오락실이라는 뉴트로컨셉으로 체험을 유도하게 했습니다. 평소에 느낄수없는 매우 즐겁고 색다른 경험공간이라는 거죠.
일상편에서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갓생'입니다. 나의 작은 일상을 적고 남기는 작업입니다. 이들 세대들에게는 덕질은 매우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나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남기는 겁니다.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풋샵을 목표달성했는지, 영어공부는 몇분했는지 일기를 블로그에 남기는 겁니다. SNS에서 네이버블로그가 한물갔다고 본 전문가들이 많은데 다시 네이브블로그에서 '갓생'을 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만날수가 있습니다. 덕질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갓생'입니다.
세상편은 패셔너블 x를 짧게 소개해보겠습니다. x세대는 y2k패션을 누렸던 세대라고 합니다. 1990~2000년에 20대를 보낸 세대입니다. 이들 세대가 40대에서 50대초반을 걸쳐있습니다. 패션시장에서 다시 x세대에 관심을 갖는다는 거죠. 이 세대가 가장 구매력이 큰 세대이고 수입도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40대 남자쇼핑몰, 50대여자쇼핑몰이라는 키워드의 검색략이 100%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노션의 주업인 마케팅편에서는 에코시프트를 선택해봅니다. 친환경이야기죠. 과거 친환경이라고 하면 멋없고 색도 이상한 것이 많았죠. 오로지 멋은 없지만 환경의식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제품에 매력을 입히고 재미와 즐거움도 함께 한다는 겁니다. 대표적인 키워드가 에코그래머블이라고 합니다. 친환경인스타그램하기 좋은 제품과 서비스라는 거죠. 이제는 참여의 의미에서 선도자로 스프트를 해가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4가지 주제로 16개의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모든 키워드들이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주제를 선정했을 겁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키워드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도 하루에 1-2시간의 유튜브를 보는데 저도 모르는 유튜브가 매우 많은 조횟수를 올리는 경우를 볼때 세상을 넓고 내 자신이 모르는 것이 많다라는 걸 느낍니다. 여기에 소개된 키워드도 마찬가지입니다. 16개중에 솔직히 제가 아는 키워드가 많지 않습니다. ㅠㅠ 마케팅을 하려면 아이디어를 내려면 유행 트렌드키워드를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겁니다.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중요할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