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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지배 - 인공지능은 어떻게 모든 것을 바꿔 놓았나
마틴 포드 지음, 이윤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몇일전 미국 테슬라가 AI데이를 가지고 휴먼로봇 옵티머스를 공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호를 하고 일반인들은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옵티모스의 저렴한 가격을 봤고 일반인들은 과거 일본 소니의 아시모와 보스톤다아니믹스의 아틀라스에 비해 기능이 떨어지는 점을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로봇의 지배>는 저자가 기술현실주의자여서 가상이나 허상이 아닌 좀더 현실적인 인공지능의 모습과 적용 그리고 위협까지를 다룹니다. 아직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파격적 혁신의 위치에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미칠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간이 어떤 길을 갈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마틴 포드 미래학자이자 저술가입니다. 미국인이고 미시간대학 컴퓨터공학을 나와서 UCLA에서 MBA를 했습니다. <로봇의 부상><AI마인드><터널속의 빛> 등의 책을 출간했고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여개국에 번역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은 1950년대에 시작을 해서 2차례의 암흑기를 거친후 지난 10년간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2016년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을 꺽으면서 한국에도 매우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언젠가는 인간의 영역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장일까요. 2019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2020년에 로보택시를 보게 될거라고 공헌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로봇택시는 나타나고 있지않습니다. 이론머스크가 거짓말을 한셈인데 로봇택시가 스스로 돌아다니기에는 기술적 난맥이 있다는 겁니다. 이것뿐만 아닙니다. 아마존에서 이야기하던 가정으로 로봇이나 드론이 배송하는 것도 일부시행되거나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불가능한 걸 과장하고 있는 건가 그건 아니라는 거죠. 많은 투자를 하고 많은 노력중이긴 하지만 안전성과 가격 등의 이유로 출시를 못하고 있죠.
2019년 인공지능의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튜링상을 제프리 힌턴, 얀르쿤, 요슈아 벤지오가 받았습니다. 이분들은 인공지능의 현재 시점에서는 끝판왕이시고 구루들이십니다. 소위 심층신경망을 사용할 수있도록 만드신 분들이죠. 인공지능하면 항상 대두되는 문제가 '기계가 생각을 할 수있을까'입니다. 물론 아직은 생각을 못하죠. 다만 과거 규칙기반 전문가시스템과는 달리 스스로 작동하는 측면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연결주의라고 하죠. 여기에서 딥러닝이 나왔고 현재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동치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인공지능은 앞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겁니다. 그래서 다시 겨울이 올수는 있지만 저자는 온화한 겨울이 될거라 합니다. 아마도 현재 보여준 인공지능의 능력을 무시하기는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커즈와일이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으로 유명한데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말 완벽하게 넘어가는 특이점이 결국 올거라는 거죠. 언어, 이미지, 판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open Ai로 만든 GPT-3의 능력이 상상이상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겁니다. 아마도 이대로 발전하면 일반기계가 언어적 이해와 연결이 될 거라는 겁니다.
저자는 <로롯의 지배>를 통해 인공지능의 기술적 코딩을 제외한 인공지능의 발전과정과 기업의 현재 모습과 대응 그리고 미래까지 살펴봤습니다.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현재 인공지능의 모습과 미래 그리고 인간의 대응까지도 알수있게 해두었습니다. 그럼 저자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스타트렉으로 볼까요. 디스토피아를 그린 매트릭스로 볼까요. 분명한건 인공지능이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말하지만 시간이 언제인지는 확신못하지만 인간의 노동이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뺏앗길 것은 확연히 보인다는 겁니다. 다만 인간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미래가 스타트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