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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 - 정보·소재·기계의 융합이 촉발하는 대호황의 시대
마크 P. 밀스 지음, 홍성완 옮김 / 프리렉 / 2022년 9월
평점 :
세계는 우크라이나전쟁과 강달러로 인해서 경제적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미국연준은 금리를 0.75를 올리면서 연말에서 4%까지 금리가 올라갈거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미연준의 강수입니다. 이로인해 영국부터 파운드가 폭락하면서 한국의 환율도 1500원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속에서도 21세기는 테크기술에 대한 가능성은 계속 밝게 전망합니다. <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는 일종의 테크철학 미래서입니다. 현재 테크기술의 원인과 현황도 살펴보면서 미래 기술변화의 모습까지 예측합니다. 여기서 예측하는 모습이 그리면 미래가 아닙니다. 경제가 위기가 와도 많은 기술에널리스트가 이야기하는 모습은 착착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야 개인이던 기업이던 국가던 그 지위가 유지될겁니다.
저자 마크 P 밀스는 노스웨스턴 대학교 교수이고 물리학자 이자 저술가입니다. <Bottomless Well><Work in the Age of Robots><Digital Catherals>등의 전작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번역서가 없는데 저도 궁금해지네요. 더우기 <Digital Catherals>는 이 책과 연관되어 궁금증이 듭니다.
저자는 2020년을 대호황시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클라우드"때문입니다. 이 출발은 컴퓨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19세기에는 계산을 사람이 했고 이를 컴퓨터라고 했지만 20세기 연산하는 기계의 진정한 기계컴퓨터가 등장하면서 클라우드까지갈 발판이 만들어집니다. 처음에 만들어진 컴퓨터는 매머드였기에 상업대성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지금은 데이터센터가 상업대성당이 되었겠죠. 이 클라우드는 3가지 기술, 기계,정보,소재를 중심으로 가파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3을 좋아한다고 하죠. 저자도 3의법칙을 논합니다. 이 책의 핵심인 기계, 정보,소재도 그렇지만 아이폰은 실리콘 마이크로프로세서, 포켓크기 LCD 스크린, 리튬전지입니다. 이중 하나가 빠져도 아이폰은 아니라고 하네요. 헨리포드의 자동차도 내연기관, 석유정재, 조립생산라인입니다. 이들이 바로 포드의 T모델이 나옵니다. 이를 상변화라고 합니다.
정보는 데이터이고 무한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클라우드가 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도 먹고살죠. D램공급국이다보니요. 소재는 오래전 과거에는 석재나 나무였지만 지금은 실리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칩4동맹을 만들어 반도체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재는 희소금속처럼 합성이 되어 스마트한 소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재산업의 지각변동같은 겁니다. 기계는 정적에서 동적으로 변화고 있고 운송에선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자율주행로보파일럿도 등장하고 몇일전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AI데이를 가지면서 새로운 이족보행로봇의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UAM으로 화물드론, 에어택시여부까지 확인합니다.
<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는 테크의 역사를 보는 느낌입니다. 철학적 느낌도 있고 상당히 자세히 그간 IT와 관련된 역사들이 곳곳에 포진하면서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논의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야 할 모습이 정보, 기계, 소재를 통해 융합되고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그 세상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정해야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