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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산업일주 - 미래시장의 통찰력을 키우는 산업견문록
남혁진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7월
평점 :
주식으로 돈을 버는 투자자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가가오르면 흥분해서 사고 내리면 겁먹어 팔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무 원칙이 없는 지인의 추천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코시국의 시작이었던 2020년은 누구나 돈을 버는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린이들이 주식장에 들어와 즐거운 수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2021년초부터 주식은 횡보하더니 급기야 코스피2400이 깨지는 하락장까지 만나서 많은 주린이들이 주식에 많은 자금을 물리게 되었습니다. <40일간의 산업일주>는 진정한 고수들은 꼭 알것으로 보이는 내용입니다. 산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산업을 분석해야 하고 현재 40여개 산업은 어떤 트랜드를 지니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자는 님혁진 서울대 경제학부 재학생입니다. 10대때부터 산업과 재무제표를 분석해 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서울대 생이라지만 학생이 정리한 자료를 믿을 수가 있어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작년에 <2022 업계지도>의특별섹션 미국업계리포트를 집필한 경력자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버냐못버냐는 실력+ 마인드입니다. 마인드는 확인하기 힘들고 확실히 자료 정리 능력은 탁월한 분으로 믿어볼만 할듯합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은 4부류라고 합니다. 지인추천으로 투자하는 사람, 기사를 보고 산업이 좋아진다니까 관련주식을 사는 사람, 재무재표를 보는 사람, 마지막으로 산업트렌드를 보고 기업분석을 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저자는 산업트렌드를 보고 기업의 기술을 분석하는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자는 산업을 7개파트로 봅니다. IT전자, 금융, 콘텐츠, 엔터, 건설,중공업,자동차, 에너지, 유통소매, 운송산업으로 분류하고 총 40개 업종으로 구분합니다. 공부도 하루에 한개업종씩 40일간 열심히 공부할수있도록 양조절도 대두었습니다.
한국 수출 1등은 누구나 다아는 반도체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IT강국이죠. 요즘 K배터리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어렵지만 공부하면 돈을 버는 곳이 바로 IT라는 하는 전문가도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자도 IT를 첫번째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산업의 변화를 잘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통신사가 이 변화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과거에는 SK텔레콤이나 KT가 한때 한국 주식을 이끈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히 이익은 나지만 산업의 전망이 밝지못해서 배당주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수의 통신사들은 '탈통신'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보급율이 195%가 넘은 상태로는 기업발전이 없다는 거겠죠. 그래서 5G로의 CAPEX투자의 상황을 잘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ESG에서 한국은 G에 리스크가 있죠. 이를 어떻게 기업들이 대처를 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게임산업은 매우 도박적인 영역으로 생각이 되죠. 바이오산업과도 비슷하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의 성공을 하느냐마느냐가 게임기업의 주가를 결정되기 때문이죠. 게임업은 PC게임과 아케이드게임이 두축이었죠. 하지만 모바일게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게임시장규모가 20조를 한국에서 넘어섰습니다. 이중에서 모바일게임이 60%수준이라고 합니다. 시장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건설업은 부동산경기와 매무 밀접한 산업입니다. 이 건설업은 현금흐름의 가변성이 매우큰 수주업임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건설주 주가가 지지부진한데 미래새로운 먹걸이 개발로 '인도어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40일간의 산업일주>는 한국산업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통신업부터 육운업까지 주식이 아니더라도 한국산업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있는 종목의 산업군의 트렌드를 이책으로 확인하고 기업연구까지 한다면 잃지 않는 투자가 되지 않을까요. 현재 주식시장이 주린이들의 통곡으로 장이 매우 우울합니다. 이럴때 바로 공부를 할때인듯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