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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스타트업
김지호 외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6월
평점 :
박근혜정부때 창조경제를 내세웠습니다. 미디어나 반대파에서는 창조경제에 알맹이가 없다고 했지만 그때가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때일겁니다. 문제인정부때도 스타트업지원은 계속되고 결국 나쁘지 않은 결실을 냈습니다.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되었고 프로세스도 어느정도 완성된 상황입니다. <인사이트 스타트업>은 창업을 다루는데 특히 예술관련 문화스타트업에 포커싱해서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창작자,창업자 출신들이 설명합니다.
저자는 김지호, 김소연 임보정,유현진,안광노,이재형,이경호,김소희 등 8인입니다. 김지호는 인브랜드 마케팅 연구소소장이십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네트워크 프로그램설계를 하시고 300개 스타트업 컨설팅과 맨토링을 하셨습니다. 김소연 한국문화정보원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문화창업플래너 8기출신이십니다. 임보정은 창업진흥원 공공시장진입전문가십니다. 사업계획서에 특화된 분이십니다. 유현진은 업사이클링제품 기획을 하는 리자리대표십니다. 김소희는 추계예대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부연구원으로 예술전공 학생들의 창업프로그램을 현장에서 돕는 분이십니다.
우선 창업을 해야하는 3가지이유로 '부를 축적할 수있는 방법','인간의 욕구와 욕망을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창작자에게 재능가 현실세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통로'를 들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은 소위 순수예술이라고도 합니다. 돈하고 상관없다는 거죠. 그래서 본업인 예술을 하기위해 부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벌어보야 열정페이정도였죠. 하지만 이제는 창업자를 팍팍 지원해주는 시대입니다. 문화콘텐츠라도 이제는 스타트업에 지원하고 사업으로 끌고 갈수있는 시대입니다. 창업하면 돈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죠. 사회적 기여라는 큰 가치도 함께 하기에 예술도 창업에 중요한 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이를 반영하는 것이 예술분야 지원정책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술관련 펀딩만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도 생겼습니다. 이들을 통해 투자유치, 창작물과 기술의 융합, 예술의 사회적 가치확장 등의 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19에 의한 영향도 매우 컸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순수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시고 창업의 깃발을 들어야 할때인듯합니다. 하지만 창작자들은 창업에 대해 잘모르죠. 창업을 하기위해서는 시장조사, 창업팀, 인프라확보, 마지막은 창업자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자들이 시장검증을 위해 아이디어스,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에 입점해서 제품인경우 좋은 통로라고 합니다. 창작자들은 문화콘텐츠를 출시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MVP를 권합니다. 최소수량출시죠. 출판은 POC개념도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코시국을 거치면서 디지털에 대한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문화계도, 문화콘텐츠의 디지털유통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코시국으로 인해 오프라인공연이 주수입원이던 공연업계가 디지털플랫폼과 연계되면서 한국의 4대 연예기획사의 매출이 튀어오르는 기현상도 보았습니다. 저자들은 초기창업자는 맨토링에 대한 강조를 합니다. 투자자나 컨설턴트를 통해 그들의 경험을 사라는 겁니다. 그리고 맨토링을 받을 수있는 통로도 많습니다.
<인사이트 스타트업>에서는 관련 기관정보는 대부분 QR마크로 찍어서 직접 들어가보게 해두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해두었지만 정부지원사업이 상상이상으로 많이 있기에 꼭 올라른 기관을 찾아 계속적으로 자신의 아이템과 관련있는 지원책을 찾아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담당들에게 문의할 필요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20년에 문화체육관관형 예비사업저기업지정제도를 도입해서 좋은 콘텐츠를 가진 문화기업을 돕고 있습니다. 브랜드이야기, 사업계획이야기,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지식재산권을 소개하고 이를 지키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인증제도, 각종 전시회정보를 소개했습니다. 저도 스타트업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는 아닙니다만 창업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들을 수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