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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의 시대 -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의 역습
김광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지난주 금요일 한국 증시가 잠시 오르다가 이번주는 요몇일 하락해서 증시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이는 증시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증시는 경제의 바로미터일뿐이겠죠. 대통령도 현재 세계경젝 위기라고 하고 물가도 급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긴축의 시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역습에 대해 유튜브'경제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하신 저자가 지금까지 쌓여있던 자산버블과 이의 붕괴로 이어지는 부의 재편에 대해 2022년도 하반기 경제시국 조언을 해줍니다. 불확실하게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경제에 대해 정면으로 응시할수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 김광석은 서울대 대학원출신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하는 이코노미스트입니다. 매년 경제전망서적도 출간하시고 <디지털 경제지도><퇴근길인문학수업>등 10여권이 넘으십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될때 경제봉쇄로 인해 경제위기를 맞았고 그로인해 전세계 정부들은 돈을 무한정 풀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플레이션이 생겨서 돈이 넘쳐흘러서 돈을 줄이기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를 저자는 긴축의 시대라고 합니다. 얼마전 미연준이 금리를 0.75%를 올려서 빅스텝인상을 했습니다. 약40년만에 보이는 인플레이션이라 미국에서는 당연히 물가를 잡기위해 고금리정책을 시행합니다만 문제는 개발도상국의 자금이 선진국으로 빠져나가서 개발도상국이 어려움에 빠진다는 겁니다. 스리랑카는 이미 부도가 나서 국민들이 폭동이 난 상태입니다.
저자는 돈을 풀던 지난 2년을 완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돈을 풀어 유동성이 풍부해지다보니 자산가격이 급격히 상승을 했습니다. 이제 풀었던 돈을 걷어들여야 하는 긴축의 시대로 2022년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접어든다고 합니다. 긴축의 방법은 금리상승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세계 주요국들은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추진합니다. 다만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과 달리 백신의 수급이 늦어서 경제정상화가 선진국보다 늦어진 상태에서 선진국의 긴축은 개발도상국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문제는 코로나팬데믹은 거의 엔데믹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은 아직 공급망이 회복되지 못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유가의 급등을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전으로 돌아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저자는 인플레이션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이 전망이 있고 원자재ETF를 골라줍니다. 그리고 주식보다는 현금비중을 높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금리가 5%로 가면 주식으로는 왠만해서는 10%벌기가 쉽지 않아서라 합니다. 한국은 주책가격상승이 둔화되고 주식시장은 횡보장으로 진입해서 수익을 보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끝으로 저자는 원자재에 투자하고 현금비중을 늘리라는 말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